10대 제약사, 13% 성장…보령·종근당 약진
- 가인호
- 2010-02-12 12: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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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위권 순위다툼 치열, 유한-중외-한독 한자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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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위 10대 제약사들이 약 13%대 매출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제일약품, 종근당, LG생명과학 등 중위권 제약사 간 실적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녹십자, 제일약품, 종근당, LG생명과학, 보령제약 등 5곳은 매출 성장률이 15%를 넘어서는 등 외형성장이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유한양행, 중외제약, 한독약품 등은 한자리수 성장에 그쳐 매출액 증가율에서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대 제약은 지난해 모두 매출 증가율을 이끌어냈으며 10곳 중 7곳이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4분기에 리베이트근절법 시행에 따른 영업환경의 급격한 위축으로 매출 성장률은 둔화된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녹십자와 보령제약이 매출 20%대 성장을 기록했으며, 제일약품, 종근당, LG생명과학등 중위권 제약사들도 모두 약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유한양행과 중외제약, 한독약품은 약간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상반기까지 10%대 성장률을 유지했으나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가 시작된 3분기부터 매출 정체를 빚으며 5% 성장에 그쳤으며, 중외제약도 5%대에 머물렀다, 한독약품도 지속적인 매출정체로 6% 성장에 그쳤다.
반면 10대 제약사들의 경우 지난해 이익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변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주요 제약사들이 지난해 이익률 개선으로 숨통을 돌린 것,
녹십자, 제일약품, LG생명과학, 보령제약 등의 영업이익은 큰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미약품, 한독약품, 종근당 등은 정체를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약업계는 지난 4분기부터 매출 상승률이 꺽였다는 점에서 올 1분기 매출도 상당부문 고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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