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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중복처방 만연…DUR 확대시행 시사

  • 최은택
  • 2010-03-23 12:17:53
  • 심평원, 시범사업 평가연구…동일처방전, 임부금기 점검 주효

병의원의 동일성분 의약품 중복처방이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DUR(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을 조기 확대 시행할 필요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23일 심평원이 이의경 숙명약대 교수에 의뢰해 실시한 고양시 시범사업 평가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의사 사전점검 없이 약국에서만 점검한 건수는 총 13만8290건으로 이중 97.3%인 13만4550건이 처방전간 ‘중복처방’ 건수였다.

그만큼 병의원이 동일성분 약제를 중복처방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약물 오남용 등을 막기 위한 DUR 조기 시행확대와 의료기관의 처방전간 사전점검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처방전간 점검 중에는 중복처방에 비해 현저히 적기는 하지만 약물 상호작용으로 병용을 금지한 약물도 1007건이 점검됐다.

이와 함께 처방전내에서는 ‘임부금기’ 사전점검이 DUR이 임부용이라고 할 만큼 압도적으로 높았다.

실제 의료기관의 동일처방전내 점검 건수는 4만660건으로 이중 4만494건 99.5%가 ‘임부금기’였다.

반면 ‘병용금기’와 ‘연령금기’는 각각 22건, ‘저함량 배수처방’은 119건으로 거의 없었고, ‘안전성 관련 급여중지’는 단 한건도 점검되지 않았다.

이는 연령.병용금기 약물은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임부금기’ 약물은 등급에 따라 품목수가 많아 처방점검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심평원 측은 설명했다.

한편 고양시 시범사업은 의료계의 참여가 저조해 반쪽짜리 사업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

실제 의료기관은 사업기간인 지난해 7~10월 중 처음 2개월간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이후에도 약국은 고양시 전체 332곳 중 321곳 96.6%가 참여한 데 반해 의료기관 동구지역만 그것도 130곳 중 78.4%만 동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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