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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약국, 마스크·손세정제 등 판매부진 '울상'

  • 강신국
  • 2010-04-29 12:17:27
  • 사라진 황사특수…대형마트 공격적 마케팅도 한몫

약국에서 봄철 특수품목으로 자리매김했던 마스크 등 황사관련 품목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9일 약국가에 따르면 올 봄 황사가 예상보다 심하지 않아 마스크, 구강용품, 손세정제 등에 먼지만 쌓이고 있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3~4월 마스크, 손세정제 판매로 쏠쏠한 재미를 봤는데 올해는 지난해 대비 판매액이 70%는 급감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안양의 P약사도 "2월 경 마스크를 대량 구입했지만 절반도 팔지 못했다"며 "감기환자 위주로 수요가 있을 뿐 올해 황사특수는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계절적 요인 외에 대형 할인마트 등의 공격적 마케팅도 약국의 황사 품목 부진의 큰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약국가는 대형 할인마트들이 패키지 포장를 통한 저가 공세도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 수원의 C약사는 "마스크는 약국에서 구매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들어 이같은 인식이 무너지고 있는 것 같다"며 "바잉파워를 무기로 한 대형마트의 저가공세도 약국에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이 약사는 "손 세정제도 전담 판매요원을 배치하고 휴대용 제품 끼워팔기를 하기 때문에 마케팅 측면에서도 약국이 열세"라고 밝혔다,

여기에 신종플루 유행 당시 불티나게 팔렸던 마스크를 재사용하는 고객들이 늘었다는 점도 원인으로 풀이된다.

결국 경쟁 업종의 공격적 마케팅과 황사라는 천재지변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해 약국의 재고 부담만 늘어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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