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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경 회장 "약대 정원외 선발 자제해 달라"

  • 박동준
  • 2010-04-28 21:05:45
  • 약교협 임시총회서 당부…"약사회 반발 등 고려"

한국약학교육협의회 김대경 회장(중대약대 학장)이 직접 나서 일선 약대들을 상대로 무분별한 정원 외 선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김 회장은 기존 약대와 함께 신설 약대 15곳의 대표자들이 함께 참여한 약교협 임시총회 석상에서 "정원이 (정원외 선발 등으로) 부풀려지면 대한약사회의 저항이 있다는 부분을 감안해 달라"고 요청했다.

편입을 제외하면 6년제 약대 하에서의 정원 외 선발이 가능하지만 약대들이 이를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약사 사회의 반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강조한 것이다.

실제로 약교협 총회에 참석한 교과부 대학지원과 박주호 과장 등은 6년제 약대에서 편입을 제외한 농어촌, 외국인 특별전형 등의 정원 외 입학은 가능하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회장은 향후 약교협이 대한약사회와 공동으로 약학교육인증평가제를 실시하는 등 상호 협의 하에 진행해야 할 사업이 상당하는 점에서 일선 약대들을 상대로 약사회를 지나치게 자극하는 행위는 피해줄 것을 주문한 것이다.

김 회장은 "정원외 입학은 법적인 하자가 없어 약대가 자율적으로 해도 무방하다"면서도 "약사회와 계속 각을 세우고 갈 것이냐는 부분을 (일선 약대들이) 감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서울대약대 박정일 교수 역시 총회 참석 약대 대표자들을 상대로 편입학 전형 참고사항 설명하는 과정에서 정원외 입학의 경우 약사회가 상당히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29일 오후 4시부터 중앙대에서 열린 약교협 임시총회에는 기존 20개 약대 외에도 15개 신설 약대 대표자들이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박 교수는 "정원외 입학은 대학 입학처와 상의를 해 진행하면 무리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약사회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어 각 약대들의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6년제 약대의 정원외 선발을 신중하게 진행해 줄 것을 당부한 김 회장의 발언이 정원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신설 약대들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다.

실제로 이번 총회에 참석한 신설 약대 관계자들은 상당수가 정원 부족을 호소하며 이를 일정 부분 보완할 수 있는 정원외 선발을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약사회와의 관계를 고려해 일선 약대들에 정원외 입학을 무리하게 추진하지는 말아달라는 주문을 한 것"이라며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이를 가급적 자제해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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