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차기 이사장 누가 될까…9일 판가름
- 가인호
- 2010-06-03 06:55:3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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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근-류덕희씨 조율 난항, 사상 첫 경선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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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차기 이사장 선출은 9일 제약협회 임시총회에서 투표로 선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관개정을 통해 이사장-상근회장제로 환원되는 제약협회 이사장직을 놓고 윤석근 회장 직무대행과 류덕희 비대위 위원장간 조율이 사실상 어려워 짐에 따라 경선을 통해 선출될 것이 유력 시 되고 있다.
협회 회무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3일 비대위를 개최해 이사장 선출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윤석근 회장 직대와 류덕희 위원장간 경합이 계속되고 있고, 양측간 입장차가 뚜렷해 임총개최 시 까지 조율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약협회 임시총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이사장직 경선이 투표로 결정되는 상황이 예고되는 것.
실제로 윤석근 회장 직대의 경우 차기 상근회장인 이경호 회장과 고등학교 동문으로 회무의 연속성 및 유기적 정책 결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사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쌍벌죄,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 등 제약업계에 대대적인 변화를 몰고오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제약협회도 변화의 중심에 서야 한다는 점에서 이사장직을 수행하겠다는 생각이다. 류덕희 비대위 위원장의 경우 주위 원로급 인사 등이 강하게 차기 이사장직 추천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출마 의사가 확실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3일 열리는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사장 조율을 놓고 논의할 것으로 보이나, 현재로서는 2명 모두 출마 의사가 확실하다는 점에서 정리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이같은 흐름에 편승해 제약사별로 지지층이 나눠지는 등 계파 형성도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사장 경선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다.
이와관련 제약업계 모 관계자는 “이번 이사장 선출은 위기에 직면한 제약업계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난국을 돌파할 적임자가 과연 누구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약협회 집행부는 차기 상근회장에 이경호 전 차관을 최종 확정하고, 임시총회에서 승인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경호 전 차관은 행정과 정치적 인맥, 제약산업 경험 등 3박자를 두루 갖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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