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신 다국적사 임원들 글로벌시장서 맹활약
- 허현아
- 2010-06-11 06: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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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본사, 아태 R&D요충지로 한국 주목…인재발탁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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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다국적제약사 중역들이 글로벌 무대에 잇따라 진출해 활약상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같은 흐름은 세계 무대에서 의약품 신흥시장으로 새롭게 조명받는 한국의 위상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다.
11일 주요 다국적사들은 아시아태평양 또는 글로벌 본사로 한국인 출신 인재들을 배출해 관심을 모았다.

박 사장은 2001년 한국BMS제약 마케팅 이사로 입사한 후, 2003년 영업·마케팅 상무로 승진했으며 탁월한 마케팅 및 영업 능력을 인정받아 2005년 홍콩 BMS사장을 지낸 바 있다.
이후 2006년 말부터 한국BMS제약 사장으로 부임, 윤리경영 확립과 제품 포트폴리오 재구축 및 성장을 견인해 주목받았다.
한국BMS 메디컬메니저 안종호 상무는 중국지사 메디컬 디렉터를 겸임하면서 아태지역 본부 브랜드팀 일원으로 글로벌 임상 개발 및 라이프사이클 프로젝트를 총괄한다.
화이자제약은 한국지사 메디컬메니저 이상윤 이사를 개발 책임자로 기용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손지웅 전무는 항암제 연구개발 분야의 총괄 아시아 의학고문으로 활동중이다.
손 전무의 직책은 아스트라제네카 본사가 한국을 항암제 R&D 요충지로 지목, 신설한 자리로 한국, 일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항암제 초기개발 방향타 역할을 맡게 된 것.
한국MSD는 뉴저지 본사 머크연구소(Merck Research Laboratory) 조직개발리더(Organization Development & Change Lead) 김이경 전무를 배출했다.
1만7000여명의 연구인력을 두고 지난 70년간100개 이상의 신약을 출시한 머크연구소 소속 HR은 본사의 핵심 포지션 중 하나.
김 전무는 한국MSD 인사부를 거쳐 MSD 아시아태평양지역 인사 컨설팅 전무로써 아태 13개국 인사프로그램 설계 및 컨설팅을 총괄한 경험을 인정받았다.

중국얀센 박제화 사장과 김옥연 부사장, 대만얀센 김상진 사장 등 전임 한국지사 중역들이 대표적 인물.
최근 들려오는 신예 진출소식도 고무적이다.
한국MSD, 쉐링푸라우 등에서 보험약가 및 대관업무를 맡았던 김보경 씨는 최근 덴마크계 다국적제약사 '레오파마'의 싱가폴지사로 자리를 옮겼다.
김 이사는 보험약가와 대관 및 언론홍보를 포함, 아시아 마켓 엑세스 업무를 총괄한다.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최근 최고의 의료수준을 겸비한 아시아 임상 거점으로서 한국 출신 아시아 리더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다"면서 "개인의 성취와 더불어 국내 업계의 롤모델로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차원에서 한국 인재의 역량과 위상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마케팅, 인사, 파이낸스, 연구개발 등 활약 진출 분야도 다양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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