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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약국 여름특수 '쏠쏠'

  • 영상뉴스팀
  • 2010-06-12 06:30:49
  • 계절상품 30% 증가…처방전 2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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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30도를 웃도는 때이른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약국가 계절상품 매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처방환자는 다소 감소 양상을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일리팜은 서울지역 문전·동네약국을 대상으로 계절상품 매출 경향을 조사한 결과,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일찍 찾아온 무더위 영향으로 여름 계절상품은 20~30% 증가 추세를 나타낸 반면 처방전 유입량은 10~2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은평구 하늘약국 김정자 약사는 “여름 계절상품의 대표 품목인 자양강장 드링크류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0~40% 늘었고, 자외선 차단제와 무좀약·살충제 등도 상당부분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은평구 보건약국 김동배 약사도 “여름철을 맞아 건강관리에 신경을 기울이는 고객들이 늘어 평년에 비해 건기식 매출도 부쩍 오르고 있는 상황이지만 폭염영향 탓인지 처방환자 수는 20%가량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로·역세권 주변에 위치한 대형약국들은 이 같은 여름특수를 잡기 위해 다이어트와 관련된 건기식 제품 POP와 체질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홍보물 제작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드럭스토어 매장에서도 기능성화장품·건기식을 필두로 특가판매, 여름 이벤트 등 이른바 ‘섬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한 달 가량 일찍 찾아온 초여름 무더위에 속에서 여름특수를 잡으려는 약국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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