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사원 금지령 실효성 '글쎄'
- 영상뉴스팀
- 2010-07-02 06: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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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의사회 "강제성 없이 회원에 맡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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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시도의사회 차원에서 발효된 ‘영업사원 병의원 출입금지령’에 대한 일선 개원가의 참여율과 실효성이 당초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은 경기ㆍ김해ㆍ대전지역 개원가를 대상으로 이에 대한 탐문을 진행한 결과, 시도의사회 집행부 관계자를 제외한 개원의들의 동참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상황과 관련해 수원시 A의원 김모 원장은 “처방약이 다양한 내과의 경우 기존 거래처 영업사원들과의 접촉을 원천 중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며 “많은 개원의들도 집행부 차원에서 진행 중이 영업사원 출입금지령에 대해 인지는 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동참하기는 곤란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더해 관련 포스터나 의사회에서 배부된 공문을 부착해도 영업사원들이 기존과 같이 출입 할 경우 이를 강제적으로 제지하는 것은 도의적으로 무리가 따른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B의원 관계자(경남 김해시): “의사회의 방침이 내려온 만큼 새로운 제약사 영업사원은 꺼리게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 거래사 영업사원들하고는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질 수 밖에 없죠. 내과는 또 약을 많이 취급하는 만큼 이를 막기가 사실상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C의원 관계자(대전시): “의사회에서 내려온 공문은 붙여놨는데, 사실상 포스터도 무용지물이죠. 그동안 친하게 지내왔던 영업사원들을 무작정 내쫓기도 힘든 것이 사실이잖아요.”
이에 대해 해당 지역 의사회들은 이번 출입금지령이 회원들의 자율적 동참에 무게중심이 큰 만큼 강제적으로 시행을 독려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입장입니다.
개별 의원들의 상황에 맞게 진행되는 사안인 만큼 의사회 차원에서 일률적인 실태 파악이나 동참을 요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
경기도 의사회 관계자: “성명서는 발표했는데 별도의 포스터를 보내거나 참여 의원들의 실태 파악은 어려운 현실이죠.” (기자)“아무래도 자율적으로 시행되다 보니 참여율이 저조한 건가요?” “네. 아무래도 그렇죠.”
쌍벌제 시행 반대급부로 진행된 시도의사회의 영업사원 병의원 출입금지령 등의 움직임이 소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제약업계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습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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