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5천억 시장 잡아라"…세파항생제 전용공장 봇물
- 가인호
- 2010-07-07 06: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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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시설분리 앞두고 국내사 10여곳 수탁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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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부터 세파계 항생제 시설 분리가 의무화되는 가운데 국내 중상위제약사들의 세파계전용공장 완공이 봇물을 이루고 있어 수탁 사업이 본격 달아오를 전망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국제약품 등이 세파 항생제 전용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일동제약, 신풍제약, 영진약품 등이 잇따라 공장을 완공하거나 예정에 있어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것.
특히 2012년 이후 세파 항생제 제조 시설을 갖추지 않고 있는 100여곳의 국내 제약사들은 이들 전용공장을 통해 위탁 제조를 해야 할것으로 보여 세파항생제 보유 제약사들의 수탁사업은 본격화 되고 있다.
세파 항생제 공장의 경우 보령제약이 2005년, 유한양행이 2006년, 한미약품이 2007년에 전용공장을 완공했으며, 지난해 국제약품이 1500억원대 규모의 대형 항생제 전용 공장을 짓고 이 시장에 본격 참여했다.

일동제약 항생제 공장의 경우 설계에서 완공까지 약 3년이 걸렸으며 약 700억원에 이르는 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공사로 파악됐다.
일동측은 이와관련 회사내에 위수탁팀을 신설해 수탁 마케팅에 돌입했으며 신공장 가동을 계기로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전략을 통해 수탁 물량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영진약품도 174억원을 투자해 세파계항생제 완제공장을 짓고 있는 가운데 내년 3월에 완공할 예정이어서 수탁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 질것으로 전망된다.
신풍제약도 현재 330억원을 투자해 세파계 전용공장을 건축중에 있으나 일정이 지연되며 내년 3월 경 전용공장이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게자는 "세파계 항생제는 제조업체가 100여 곳이 넘고 있고 연간 매출액만 5000억 원대에 달하는 엄청난 시장"이라며 "주요 제약사들이 수탁과 해외수출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전용공장 가동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3월 '약국 및 의약품 등의 제조업·수입자 및 판매업의 시설기준령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를 통해, 세팔로스포린제제와 세포독성 항암제제 작업소 분리를 공포 후 2년 후 시행한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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