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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헬스케어, 1차 중심 웹 기반 서비스 구축해야"

  • 김정주
  • 2010-09-03 09:00:52
  • 암센터 윤영호 박사, 공단 조찬 세미나서 '유 헬스' 구축 강조

암 환자 관리를 위해 웹을 기반으로 1~3차 의료기관별 역할을 분담하는 한편 1차 중심 서비스 체제로 유 헬스케어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윤영호 국립암센터 박사는 3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에서 개최한 금요조찬세미나에서 '암 환자 치료 후 건강관리-유 헬스를 활용한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주제로 유 헬스 활용을 강조했다.

윤 박사는 발제를 통해 "최근 암 질환 등 고위험 환자들의 맞춤형 치료가 트렌드"라며 "외래 환자의 암 관련 상담, 정신건강 및 운동상담 등이 총 20% 미만으로 사후관리 수준이 미흡한 현실에서 유 헬스케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 헬스케어를 활용한 만성질병관리는 웹을 기반으로 각 과별 병원급과 의원급 의사, 의료보조인력까지 종합적인 협의를 갖고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1차 의료기관에서 2차, 2차에서 3차로 각각 확진 및 항암치료 의뢰를 하고 치료 후 건강관리를 역으로 의뢰하도록 의료전달체계 역할이 분담돼야 한다.

특히 이들 환자의 32%가 현재 1차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하고 있기 때문에 의료전달체계 역할 분담에 긍정적 전망이 가능하다.

외국의 경우 고혈압과 식사조절, 운동, 금연 관리 대상의 40%가 유 헬스케어 활용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냈다.

현재 우리나라 일부 대형병원들도 유 헬스케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톨릭대병원은 인터넷 임산부 당뇨관리 서비스를 상용화 시키는 데 성공했다. 임산부 당뇨관리는 웹에 건강정보와 기초문진을 입력해 검사결과를 조회하고 운동 프로그램을 작성하면 맞춤형 처방과 권고안, 온라인 상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운동교육과 건강관리 차트를 관리할 수 있다.

건국대병원의 경우 '심장질환 원격진료 시스템'을 개발해 휴대형 심전도 장치와 3G 휴대전화를 연결해 의사에게 심전도 상태를 실시간 전송하고 상담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 운영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내분비내과 당뇨 환자를 진료 시 컴퓨터 모니터상 EMR차트에 '당뇨결과 조회'를 누르면 '환자의 혈당 변화 추이 그래프'가 나타나도록 시스템을 개발했다.

서울대병원도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검사에 활용하고 있으며 분당서울대병원은 노인 당뇨병의 유헬스케어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윤 박사는 "1~3차 의료기관 간 여러가지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1차 의료기관 의사와 암 전문의의 연계 체계로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의료기관 간 역할 분담을 통한 유 헬스케어를 구축하기 위해 윤 박사는 "보건의료전달체계 내의 통합과 확실한 성과 제시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보건의료분야의 수요공급 원칙에 따라 차별화된 미래 전략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박사는 "새로운 의료 서비스이니만큼 유 헬스케어에 대한 건강보험 또는 건강증진기금을 통한 재정 계획을 마련해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취약계층의 암 환자 관리 및 상담·코칭 등 비용효과적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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