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 영업사원, 급변하는 정책 이해도 낮아
- 최봉영
- 2010-10-12 12: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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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형 실거래가제·쌍벌제 등 회사 차원 교육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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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약사들은 영업 회의나 세미나를 통해 달라진 정책에 대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지만, 상당수 제약사들은 교육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
A 제약사 영업 사원은 "정책이 바뀐다고는 하지만 회사에서 교육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전문지 기사를 통해 제도 변화의 세세한 내용을 아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이 바뀔 경우 회사에서 영업에 사용하는 금액의 상한선을 정해주는 정도에 그치고 있어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도는 높지 않다"고 밝혔다.
실제 일부 제약사에서는 달라진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채로 영업 관련 지시를 내려 본의아니게 불법 행위를 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
B 제약사 영업 사원은 "회사에서 내린 지시대로 거래처 의사에게 식사 대접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규약에서 허용한 선을 넘어서는 금액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이 바뀔 경우에 회사에서 대강 알려주기는 하지만, 영업 관련한 지시에 치중하기 때문에 제도 변화를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달라진 제도가 궁금할 경우에는 다른 회사 영업 사원이나 기사 등을 통해 정보를 얻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이어 "영업을 하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제도 변화를 알아야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영업 사원들이 한 둘이 아니기 때문에 회사에서 단체 교육을 실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내달부터 시행되는 쌍벌제의 경우 현재 규정과 달라지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효율적인 영업을 위해서라도 회사 차원에서의 상세한 교육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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