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소텔 특허침해소송 판결 임박…국내사 '긴장'
- 가인호
- 2010-12-16 06: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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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노피-아벤티스, 어느때보다 적극적…국내사 패소땐 부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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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측이 제네릭을 발매한 국내사들을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했다는 점에서 국내제약이 패소할 경우 판매 누적분은 물론 약가인하에 대한 손배소 부담도 떠안게 되기 때문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르면 내달이나 2월께 사노피가 제기한 특허침해금지 소송과 관련한 판결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보령제약이 제기한 '탁소이드의 정제방법' 무효확인 소송 1심에서는 특허심판원이 국내사의 손을 들어준바 있다.
이에따라 올해 '탁소텔' 제네릭들은 국내 상위 제약사를 중심으로 잇단 발매가 이뤄졌다.
현재 보령제약을 비롯해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종근당, 대웅제약, 제일약품, 일동제약, 신풍제약 등이 제품 발매를 진행한 상황이다.
그러나 사노피측은 특허심판원 결과를 수용할수 없다며 특허법원에 항소한 것은 물론 중앙지법에 국내 제약사들을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민사소송을 제기하면서 양측간 공방전이 본격화 된 것으로 관측된다.
사노피측은 제조방법특허와 조성물 특허 부문을 쟁점화시키면서 국내 제약사들의 제네릭 발매는 명백한 특허 침해 행위라고 보고있다.
따라서 '소송에서 불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나름 확신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이지만 내적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패소하는 경우 타격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국내사들은 소송 패소 시 제네릭 출시이후 발생했던 매출에 대한 배상과 함께 탁소텔 20% 약가 인하에 대한 손배소까지 진행해야 한다.
특히 사노피 측이 이번 특허침해금지 소송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국내제약사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소송을 진행중인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오리지널사가 소송을 너무 적극적으로 준비하면서 결과를 장담할수 없는 상황”이라며 “상위 제약사 대부분이 이번 탁소텔 특허침해금지 소송결과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국내사 관계자도 “사노피측이 위수탁을 진행한 국내 업체에게도 소송을 제기하면서 당혹스럽다”며 “특허권 보유자가 이번 소송을 승리하기 위해 외국에서 개발파트 책임자까지 출석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걱정이 앞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세탁셀은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전립선암, 난소암, 두경부암, 위암, 식도암 등 암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시장은 연간 400억원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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