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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생산적 지점장제·전직원 마케터로"

  • 이상훈
  • 2011-01-10 06:42:41
  • 태전약품 젊은피, 오영석·오경석 사장 비전 제시

오른쪽부터 오영석 태전약품 사장, 오경석 TJ팜 사장.
"올해는 쌍벌제 시행 등으로 업계에 어려움을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태전은 생산적 지점장제를 도입하고, 전직원 마케터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또 태전약품의 2015비전은 'Get 100·Be Googel'로 설정했습니다."

태전약품 오영석 사장과 TJ팜 오경석 사장이 8일 '2015 비전선포식'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먼저 오수웅 회장 장남인 오영석 사장은 "2015 비전선포식을 준비하면서 지난 2010년 비전 실패를 되돌아 봤다"며 "특히 올해가 영특하고 재빠른 토끼인 만큼, 성공과 행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게 이번 비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영석 사장은 "비전의 성공적인 달성은 피드백에 있기 때문에 월단위, 분기 단위로 직원들과 소통 할 생각"이라며 "그룹의 내일을 위해 직원들의 오늘의 행복까지 포기하게 하지는 않겠다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태전약품의 2015 비전은 'Get 100·Be Googel'이다. 팀목표 100% 달성을 통해 글로벌 그룹인 구굴처럼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되자는 의미다.

또 이번 비전은 개인의 비전이 팀 비전으로, 그리고 팀 비전이 그룹 비전이 되는 '아래로부터의 비전'이 될 수있도록 설계됐다는 게 오영석 사장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오영석 사장은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쌍벌제 시행으로 약국시장 재편이 불가피한데 태전약품은 생산적인 지점장제로 전환, 특히 각 영업사원에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경석 사장은 전 직원의 마케터화를 통해 태전약품 계열사인 TJ팜 영업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오경석 사장은 "현재 TJ팜은 경기도 일부지역과 천안지역 등지 영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일단 이들 지역에서의 안착, 그리고 고객관리 데이터가 쌓이면 전 직원의 마케터화를 무기로 서울 등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오영석, 오경석 사장과 일문일답.

- 2015 비전인 'Get 100·Be Googel'를 소개한다면.

오영석 사장 : Get 100·Be Googel은 직원 개개인이 참여해 만든 그룹 비전이다. 팀 목표 100% 달성(Get 100)을 통해 글로벌 그룹인 구굴처럼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되자(Be Google)는 의미다.

그렇다고 단순하게 목표 100% 달성, 태전약품의 구굴화가 아니다. 비전 달성(성공)을 위해 직원 개개인의 행복을 포기시키는 게 아닌 성공과 행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비전 선포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월 단위, 분기 단위로 보고를 받는 등 직원들과 소통 할 생각이다. 그동안 우리는 비전을 잊고 살았다. 소통을 통해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사장과 팀장 등 관리자들은 2015 비전이 달성될 수있도록 훌륭한 조력자가 될 것이다.

- 쌍벌제 시행으로 의약계가 위기에 놓였다. 극복 방안은 있는가.

오영석 사장 : 의약분업 이후 의약계는 큰 변화가 있었다. 쌍벌제는 의약분업을 넘어서는 변화를 강요할 것이다. 의약계는 국민들의 세금인 의료보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정부의 간섭을 피할 수없다.

때문에 도매업체 1차 고객인 약국과 병원 시장 환경이 많이 바뀔 것이다. 더불어 도매업체 영업 패턴에도 많은 변화가 일 것이다. 특히 쌍벌제 시행 이후 약국 시장은 문전약국을 중심으로 상황이 좋지 않다. 약국 시장 재편이 불가피 해 보인다.

이에 태전약품은 불법 리베이트 근절 등 유통 투명화라는 정부이 시책을 염두해 두고 영업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생산적인 지점장제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 각 영업사원에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오경석 사장 : 태전약품은 젊은 조직이라는 장점이 있다. 시장의 자연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전 직원의 마케터화를 통해 회사 발전을 도모하는 게 목표다.

물론 영업사원 등 직원들에게 책임만 부여하는 게 아니다. 회사는 직원들이 원하는 복리후생 등을 건의 받아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 줄 계획이다.

- TJ팜을 통해 서울 지역 진출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오경석 사장 : 아직은 시기상조다. 당분간은 수원과 성남, 천안 등 경기도 일부지역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지역 영업망 안정화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향후 경기도 영업망이 안정화되고, 고객관리 데이터가 쌓이면 서울시장 진출을 고려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서는 서두에서도 강조했지만 전 직원의 마케터화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 태전약품 그룹의 향후 목표를 말해달라.

오영석 사장 : 오늘(8일)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지만 구체적인 매출과 관련된 수치를 발표하지는 않았다. 솔직히 말해 시장 자연성장률인 7~8%라는 성장만 고려하고 있다. 2010년 비전선포식 당시에는 업계 10위권 도매업체 가운데 매출, 영업이익 성장률 1위라는 수치를 제시했지만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태전약품의 비전은 성공과 행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시장형 실거래가, 쌍벌제 등 어려운 환경에 놓였지만 내일의 성공을 위해 차분하게 준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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