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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에 문연 약국 있나…슈퍼판매 시급"

  • 강신국
  • 2011-02-09 15:53:59
  • 윤증현 장관, 상비약 슈퍼판매 추진의지 재확인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이 가정상비약을 자유롭게 팔게 하면 일자리도 생기고 가격도 내려가고 GDP도 올라간다고 말해 일반약 약국 외 판매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 장관은 9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자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밤 10시에 배탈나서 소화제 사먹으려면 약국 문연데가 있냐"며 "전국 약국수가 2만1000개 정도인데 동네 편의점과 수퍼마켓 합치면 10만개 넘는다"고 언급했다.

윤 장관은 "의사 처방 없어도 되는 약을 자유롭게 팔게 하면 일자리도 생기고 가격도 내려가고 GDP도 올라갈 것"이라며 "일반약 슈퍼판매는 시급한 문제"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런 것들을 통해 시장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며 "안전성이 문제되면 약국가서 물어보고 사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 주면된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아울러 의료산업 선진화도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주장했다.

윤 장관은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있나"며 "서비스 선진화는 1석3조, 1석4조 기대할 수 있다. 내수산업 일으키는데 기여하고 고용유발 효과도 커서 제조업의 2배 이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 장관은 "태국과 싱가포르의 경우 두 나라를 합쳐 150~160만 의료관광객이 들어온다"며 "우리는 8만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시장에 민간자본이 들어올 수 있는 진입장벽을 풀어주면 된다"며 " 복지부장관이 해외 나가서 유치하는 것하고 민간이 나서는 것 하고 효과가 같겠냐"고 반문했다.

윤 장관은 "공보험 체계 내지는 공적 의료체계가 손상 입을 것이라는 우려 있는데 논의를 충분히 하면 된다"면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도 공적 의료체계와 상호 보충형으로 가면 된다. 중단되면 안된다. 정부도 깊이 유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장관은 "가장 우수한 인재가 가는 곳이 의료부분"이라며 "세계적으로 한국의 독특한 의료모델을 공적의료도 양성하면서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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