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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전략투자, 화합물약 지고 생물학제제 뜬다

  • 최은택
  • 2011-02-21 12:17:49
  • 기업들, "글로벌 임상 재정지원 절실"…'항체치료제' 주목

[지경부, 바이오산업 중장기 전략 등 연구]

바이오산업의 중심축이 향후 10년내 화합물 의약품에서 생물학적 의약품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물학제제 중에서는 항체치료제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가장 크다.

또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해외 임상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관련 기업들은 입을 모았다.

이 같은 사실은 지식경제부가 한국바이오협회에 의뢰해 실시한 연구용역 보고서 '바이오분야 산업화 촉진을 위한 중장기 전략 및 세부 추진방안 연구'를 통해 드러났다.

연구진은 바이오산업 현황과 육성정책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관련 기업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 33개 기업이 응답했다.

해외진출 주력시장, '국내' 51.5%-'미국' 33.3%

설문결과를 보면, 향후 10년 후 주력 바이오산업 분야로는 '생물학적 의약품'이 27.7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융합바이오/의료기기' 21.6점, '산업바이오' 18.5점, '화합물의약품' 18.1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력시장으로는 '국내'가 51.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미국은 33.3%, 유럽-중국 6.1%, 일본 3%로 조사됐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부문으로는 '글로벌 임상을 위한 재정적 지원'이 24.5점으로 최고점을 기록, 가장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국적 기업과의 공동개발 지원' 18.8점, '해외 마케팅 파트너십 구축' 16.6점, '글로벌 개발 여력을 갖춘 기업간 M&A' 16.4점 등으로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았다.

"화합물약 기술경쟁력, 선진국대비 63.5% 수준"

바이오산업 분야별 기술경쟁력은 '화합물신약'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분석됐다.

현 수준은 선진국 대비 63.5%, 5년 이내 72.7%, 10년 이내 81% 수준으로 평가됐다.

시장성장성과 전략 추진분야에 대한 설문에서는 화합물의약품의 경우 시장성장성은 '항암제'가 24.2%로 첫 손에 꼽힌 반면, 전략적 추진분야로는 '희귀의약품'이 21.2%로 '항암제' 18.2%보다 더 높았다.

생물학적 의약품은 시장성장성과 전략적 추진분야에서 '항체치료제'가 각각 72.7%, 51.5%로 기대감이 가장 컸다.

항체치료제, 시장성장성-전략적 추진분야 주목

이와 함께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책 집행을 위해 '컨트롤타워' 기능이 절실하다고 제안됐다.

또 바이오분야 특허출원 실적평가에 대한 기준 변화가 필요하고 '양적 지표' 위주에서 '질적 지표'로 전환하는 작업이 시행돼야 한다고 관련 업계는 지적했다.

이밖에 바이오펀드 결성, 글로벌 아이템 집중 육성, 공정개발 분야 R&D 지원,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컨소시움을 통한 연구개발 지원에 대한 인센티브 등이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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