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약사 "가짜약 판매 약사 제대로 처벌하라" 분통
- 박동준
- 2011-03-08 1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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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아고라에 게재…서울시약 훈계조치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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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민초약사가 가짜 시알리스 판매 혐의를 받고 있는 약사들에 대한 서울시약사회의 훈계 조치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나섰다.
특히 이 약사는 가짜약 판매 혐의 약사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글을 포털사이트인 다음 아고라에도 게재했다.
7일 제주도 오원식 약사는 다음 아고라에 게재한 '저는 약사입니다. XXX 약사를 처벌해주세요'라는 글을 통해 "(가짜약을 판매하는) 약사들이 아무런 규제없이 약사라는 이유로 활개칠 것이라면 약사면허를 걸고라도 이 직업 자체를 없애버렸으면 좋겠다"고 울분을 토해냈다.
오 약사는 가짜약 판매 혐의를 받고 있는 약사들에게 내려진 훈계 조치를 지적하며 "바꿔 말하면 다시는 이러지 말라고 하고 보내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오 약사는 이번 사건을 여론화해 가짜약 판매 혐의를 받고 있는 약사들에게 강력한 처벌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
오 약사는 "이런 XXX들을 없애지 않고서는 약사라는 이유로 절대 행복해 질 수 없을 것이라 믿는다"며 "이들이 꼭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 아니면 나의 면허라도 가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시약의 훈계 조치 소식을 접한 후 상당한 자괴감에 휩싸였다는 오 약사는 앞으로도 이들에 대한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질 때까지 동일한 내용을 포털사이트에 게재하겠다고 밝혔다.
오 약사는 "이들로 인해 앞으로도 약사로 활동해야 할 다른 약사들까지 사기꾼으로 취급받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며 "자신의 얼굴에 침뱉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당당한 약사로 살아가고 싶은 희망을 걸고 이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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