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잠룡들, 선거제도 개선 특위서 '사전 격돌'
- 박동준
- 2011-04-07 1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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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군들 대거 참여…현장투표·병원약사 투표 논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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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의 선거제도 개선 작업은 지난 2009년에 이어 2년여 만에 재개되는 것이지만 이번 특위 구성에서 눈에 띄는 점은 과거 선거제도 개선 조직에 비해 구성원이 대폭 확대됐다는 점이다.
이는 이번 선거제도개선 특위에 향후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한 약사회 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핵심 후보군들이 대거 포함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특위에는 약사회 총회 의장단, 감사단, 시·도약사회장 대표, 법률전문가들 외에도 김대업, 민병림, 박기배, 박인춘 부회장과 직전 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조찬휘 서울시약 총회의장, 구본호 약사회 수석정책기획단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자천타천으로 차기 약사회장 및 수도권 지역 시·도약사회장 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들로 선거제도 개선작업에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이들을 모두 선거제도 개선작업에 직접 참여토록 하는 것은 향후 선거 과정에서 개정된 제도의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선작업 자체에 대한 잡음을 줄이는데 일정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선거제도 개선은 약사회 선거의 판도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특위 내에서 이들 출마 예상 후보군들 간에는 불꽃튀는 신경전이 벌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내년 선거를 앞두고 약사회 선거 출마를 염두한 잠룡들의 물밑 움직임들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방향으로 개정작업을 이끌기 위한 주장들이 터져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선거제도 개선 작업에서는 현실화 여부를 떠나 우편투표의 직접투표 전환, 병원약사 투표권을 둘러싼 부정 개입요소 차단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집중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직접투표 전환 및 병원약사 표심 왜곡 등은 이미 서울, 경기의 일부 대의원들을 중심으로 문제제기가 있어왔던 사안일 뿐만 아니라 일부 출마 예상 후보자들도 이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석원 총회의장도 병원약사들의 투표를 둘러싸고 제기되고 있는 의혹을 어떻게 해소하느냐가 이번 선거제도 개선 작업의 핵심쟁점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그 동안의 선거제도 개선 작업에도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과도한 선거비용과 선거규정 위반에 대한 효과적인 제재도 이번 개정작업의 주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약사회 선거 후보자들의 선거비용의 상당수가 조직 관리에 쓰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일정부분 차단하기 위해 선거운동원 사전등록제나 선거 공영제 도입 등도 논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위 관계자는 "예상 후보자들이 직접 제도 개선작업에 참여토록 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며 "예상 출마 후보군들을 특위에 참여토록 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약사회 관계자도 "위원회 내에서 이들 예상 후보자들 간의 상당한 신경전이 벌어질 것"이라면서도 "차라리 외부에서 불만이 제기될 바에는 차라리 개선작업에 직접 참여토록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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