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 위축된 학술마케팅 다시 활기 조짐
- 최봉영
- 2011-05-03 06: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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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이후 의사 대상 심포지엄 개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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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시행된 공정경쟁규약에서 강연·자문료 등 모호한 규정 때문에 심포지엄 등을 잇따라 취소한 바 있다.
하지만 3월 이후 상당수 다국적제약사들이 의사 대상 심포지엄 등을 다시 재개하고 있다.
2일 다국적사 관계자는 "심포지엄 개최에서 가장 큰 문제는 강연료였으나, 법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회사 내에서 정한 자체 규정을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강연료나 자문료 등을 지급할 때 매번 법무팀을 거치기 때문에 규약 위반 소지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모 제약사의 경우 신제품을 출시를 앞두고도 의사 대상 심포지엄이나 언론 간담회를 개최하지 않았으나 지난 3월 다시 학술 마케팅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신제품을 출시한 제약사도 발매에 앞서 의사 대상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또 다른 제약사도 최신 임상데이터를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
다국적사 관계자는 "의사 대상 학술 마케팅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제약사별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마케팅 툴을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 조사가 처방 사례비 지급 등을 감시하는 것이지 정상적인 마케팅 활동 위축이 목적은 아니기 때문에 의사 대상 학술 마케팅은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당수 제약사는 신제품과 기존 주력 제품에 대한 의사 심포지엄을 계획하고 있는만큼 학술 마케팅은 예전 수준만큼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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