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항암제 라인 확대로 반전…시장서 입지 강화
- 최봉영
- 2011-05-24 12: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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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까지 한국GSK의 항암제 제품 라인은 재발성소폐포폐암, 전이성 난소암, 진행성 전이성 자궁경부암 등에 효과가 있는 '하이캄틴'이 유일했다.
하지만 지난해 2년 간 보험급여 승인이 지연됐던 전이성 유방암치료제 '타이커브'가 급여를 승인받은데 이어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이 확대되면서 항암제 제품 라인이 보강됐다.
올해에는 신제포암 표적치료제인 보트리엔트가 발매됐다. 이 제품은 지난 5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인정받았으며, 기존 치료제와 효과는 비슷하면서 이상반응은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저혈소판증치료제 '레볼레이드'는 식약청 판매 승인을 받았다. 이 제품은 아직까지 시중에 판매되지는 않지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환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항암제 사업부에 제품이 보강되면서 GSK의 항암제 부서 인력도 크게 늘었다.
기존 항암제 사업부는 전담 직원이 한 명에 불과했으나, 항암제 시장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로슈에서 인력을 영입하는 등 현재는 전담 인력이 4명으로 늘었다. 또 의학부서에도 항암제 전담 메디컬디렉터를 두고 있다.
GSK 관계자는 "보트리엔트, 타이커브 등이 관련 시장 후발 주자로 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브랜드 인식 제고를 위한 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항암제 시장은 몇 년 새 가장 크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의 하나로 다국적제약사 뿐 아니라 일양약품, 중외제약, 대웅제약 등 국내제약사도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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