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을 잡아라"…900억 진통제 시장 마케팅 치열
- 최봉영
- 2011-05-27 06: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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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브퀵·타이레놀·이지엔 등 여성대상 이벤트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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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시장에서 남자보다 여성 소비자들의 구매 비율이 월등히 앞서기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 한국존슨앤존슨, CJ제일제당, 대웅제약, 종근당 등이 진통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제약사들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베링거인겔하임 여성진통제 '이브퀵'은 안전성과 빠른 효과를 주무기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0년에 실시한 소비자 리서치에서 진통제 구매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안전성과 빠른 효과"라며 "이브퀵은 기존 진통제의 부작용인 위장장애를 보완했으며, 효과가 빠른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향후 여성 소비자들이 이브퀵에 대한 휴대 편의를 위해 약을 담을 수 있는 팩을 제공한다는 예정이다. 또 하반기부터 여고생과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진통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존슨앤존슨은 '우먼스 타이레놀'로 여성 진통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존슨앤존슨은 여성 진통제 시장 파이를 키우기 위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존슨앤존슨은 진통제 복용법 등에 대한 연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몸&맘을 케어하는 우먼스데이'를 개최한다.

이 중 '버퍼린 레이디'는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 복합성분으로 각 성분들의 함량이 단일성분제제에 비해 낮아 위장장애, 간독성 등에 대한 위험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또 대웅제약 '이지엔6'와 종근당 '펜잘'은 제품 리뉴얼을 통해 여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지엔6 애니의 포장을 여성들이 선호하는 하늘색, 분홍색 계열의 칼라로 꾸몄고 겉포장엔 ‘인어공주 엔느’가 그려져 있다. '이지엔6 애니'는 휴대용 케이스도 추가해 언제 어디서든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도록 했다.
종근당 '펜잘큐정'은 국내 의약품 중 최초로 케이스에 세계적 아티스트 구스타프 클림트의 '아델 브로흐 바우어의 초상'이라는 명화를 사용했다.
실제 종근당은 제품 리뉴얼을 한 이후 여성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시중에 출시된 대부분의 진통제가 생리통 뿐 아니라 두통, 치통 등에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여성 소비자들의 진통제 구매율이 높기 때문에 진통제 시장 마케팅의 핵심은 여성 소비자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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