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 20여곳 경합…국·내외 임상 인프라 구축 척척
- 이상훈
- 2011-07-06 06: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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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가 임상·전국 네트워크 눈앞…생동기관도 시장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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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부 국내 CRO기관(임상시험대행기관,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은 해외 진출 초석을 다지고 있다. 낙후됐던 국내 임상시장이 어느새 다국가 임상을 계획할 정도로 수준이 높아진 것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임상시험 시장에는 약 20여개 CRO기관이 경쟁하고 있다. 씨엔알리서치, 드림씨아이에스, LSK 등은 국내기업이며 퀸스타일, 시믹코리아, 파렉셀 등은 외국계를 대표하는 업체들이다.
이들 업체 가운데 씨엔알리서치, 드림씨아이에스 활동은 독보적이다.
1999년 설립된 씨엔알리서치는 중국을 넘어 인도 시장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씨엔알은 지난해 10월 대만 Virginia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VCRO)사와 함께 홍콩에 합작법인인 JOVIA(Joint Vision Asia)사를 설립 한데 이어 중국 베이징에 C&R Research China를 설립해 임상등록계약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7월 1일부터는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임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인도에도 지사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드림씨아이에스는 일본, 대만, 인도 등 해외 CRO업체들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 장기적으로는 해외시장에도 진출한다는 장기플랜을 가지고 있다.
CRO 관계자는 "쌍벌제 시행 등으로 제약사 영업활동이 위축, 임상시험 시장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며 "의사들에게 임상이라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의약품 효능을 알릴 수있는 더없이 좋은 마케팅 수단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오코아, 바이오인프라, SPL 등 20여 개 기관이 경쟁하고 있는 생물학적동등성 CRO 기관들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일부 기관들이 개량신약, 복합제 등 '임상1상'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개량신약 등 임상1상은 생동성 시험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신약 개발이 어려워진 만큼,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 개발 건수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그만큼 시장은 축소 내지 정체기를 맞았다. 따라서 제약사들이 신물질 발견보다는 기존 제품의 개량화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국내 생동CRO 또한 개량신약 등 '임상1상'을 대행하는 등 단계적인 사업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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