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신바로' 9월 발매…관절염약 시장 '들썩'
- 최봉영
- 2011-08-12 06: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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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급여전망…쎄레브렉스-조인스 등과 본격 경쟁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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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녹십자는 공단과의 협상에서 900원 후반대의 약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타결에 따라 신바로는 내달부터 급여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녹십자는 본격적인 시장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신바로는 약가 협상 과정에서 대조약으로 쓰였던 세레콕시브 제제의 약가를 참조한만큼 대표 품목인 '쎄레브렉스'와의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국화이자 관절염치료제 '쎄레브렉스'는 현재 관절염 시장 최대 품목인 제품이다.
쎄레브렉스는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6% 성장한 4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관절염치료제 시장이 연간 10% 가량 성장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사실상 쎄레브렉스는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조인스정, 모빅 등도 관절염치료제 시장에서 100억원 이상의 처방액을 올리고 있다.
조인스정과 모빅은 지난해 전년 대비 각각 5.5%, 26.5% 성장한 226억원, 127억원으로 뒤를 따랐으며, 에어탈도 지난해 11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골관절염 치료제인 신바로는 지난 1월 식약청 품목 허가를 받은 4번째 국산 천연물 신약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신바로캡슐은 3상 임상시험의 대조약으로 쓰인 다국적제약사의 글로벌신약 COX-2 억제제에 비해 효과가 동등하면서도 부작용이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부작용 발생이 기존 제품에 비해 월등하게 적기 때문에 관절염 환자에 있어 장기 복용이 용이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녹십자는 신바로를 단기간 내에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키운다는 계획인만큼 신바로 출시로 관련 시장이 들썩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녹십자는 신바로를 출시 1년 내 100억원, 5년 내 500억원 이상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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