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T-2 자디앙, 신장병 급여 확대 검토…독주 시동
- 이탁순
- 2024-04-25 12: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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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부터는 심부전 환자에도 급여…영역 확대
- 하반기 포시가 철수 시 시장 점유율 확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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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같은 계열 경쟁약물인 포시가가 국내 철수가 예정된 상황에서 자디앙의 사용범위 확대는 관련 약제 시장에서 점유율 확장이 기대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자디앙10mg에 대해 사용범위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최근 관련 학회 의견도 들었고, 제약사로부터 보완자료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디앙10mg의 효능·효과는 주력인 제2형 당뇨병과 만성 심부전, 만성 신장병 등 3개 질환이다.
이 가운데 제2형 당뇨병과 만성 심부전은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만성 심부전의 경우 지난 2월부터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환자 중 좌심실 박출률이 40% 이하인 환자로 표준치료를 안정적인 용량으로 투여 중인 경우에 급여가 적용된다.
만성 신장병 적응증은 지난해 10월 획득했다. 2형 당뇨병 동반 여부와 무관하게 신장병의 진행 또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식약처로부터 적응증 추가 승인을 받으면서 곧바로 심평원 급여 확대 신청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쟁약물인 포시가(다파글리프로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도 당뇨, 심부전, 신장 질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역시 당뇨와 심부전에도 급여가 적용되고 있지만, 신장 환자가 사용할 때는 100% 본인 부담해야 한다.
포시가는 올해 하반기 한국 시장 철수가 예고된 상황. 포시가가 철수하면 오리지널 약제 중 당뇨, 심부전, 신장 등 3가지 적응증을 보유한 제품은 자디앙만 남게 된다.
여기서 자디앙이 만성 신장병 급여까지 획득한다면 SGLT-2 억제제 시장에서 점유율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포시가는 시장 철수 전에 현재 공동 판매 파트너사인 HK이노엔 제네릭약제에 적응증 이전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HK이노엔이 제네릭약제로 추후 신장병 급여 확대를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국내 제약사들은 2025년 3월 출시를 위해 자디앙 제네릭 약물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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