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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국민 10명 중 8명 '가정상비약 약국외 판매' 찬성

  • 이탁순
  • 2011-10-04 10:54:15
  • 보사연 설문조사 결과…78%, "약국 문 닫아 불편하다"

국민 10명 중 6명은 가정상비약 구입 시 야간이나 공휴일에 구입이 곤란하다는 점을 가장 큰 불만으로 꼽았다.

또 10명 중 8명은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에 대해 '찬성' 입장을 보였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실시한 '가정상비약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보사연 전문조사원에 의한 전화 질의응답을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조사결과 가정상비약을 구입할 경우 가장 큰 불만사항으로 '야간이나 공휴일에 구입이 곤란한다'는 의견이 6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격이 비싸다'는 응답은 9.0%, '약품구입시 약사의 설명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8.0%로 나타났다.

도지지역 거주자들이 '야간이나 공휴일에 구입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64.6%로, 농어촌 지역 거주자들(46.7%)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20~40대가 다른 연령대보다 불편함을 더 느꼈다.

가정상비약 구입시 가장 큰 불만사항(단위:%)
야간이나 공휴일에 약국이 문을 닫아 불편했다는 응답도 78.3%나 됐다. 역시 도시지역 거주자들이 80.8%로 농어촌지역 거주자(67.4%)보다 많았다.

이는 도시지역 거주자들이 직장근무 등으로 야간에 상비약을 이용해야 할 경우가 많고, 야간이나 공휴일에 사회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야간이나 공휴일에 약국이 문을 닫아 불편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그냥 참았다'가 41.3%로 가장 높았고, '영업중인 약국을 찾아다녔다'가 28.6%, '병원 응급실에 갔다'가 18.8%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83.2%는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에 대해 '찬성'한다고 밝혔다.

가정상비약의 약국 이외 장소 판매에 대한 의견(단위:%)
일반가정에서 상비약으로 구비가 필요한 약은 외용제(95.4%), 소독약(92.7%), 소화제(92.0%), 파스(87.4%), 진통제(87.2%), 감기약(69.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가정상비약을 구입할 때 약사로부터 사용방법을 들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48%였으며, 경험이 없다는 비율이 50.5%로 더 많았다.

하지만 약사들의 설명이 가정상비약 구입 때 도움이 된다는 의견은 훨씬 높았다. '도움이 된다'는 의견은 81.3%(매우 도움이 된다:21.5%, 도움이 된다:59.8%)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18.8%)보다 높게 나타났다.

가정상비약 구입시 약사로부터 들은 사용방법 설명의 도움정도(단위:명,%)
가정상비약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경험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 가정상비약을 사용하다가 본인이 부작용을 경험한 적이 있었던 응답자는 겨우 2.9%(29명)였다.

이 가운데 22명은 '가벼운 증상이어서 저절로 나았다'고 응답했고, 7명은 '저절로 낫지 않아서 병의원이나 약국을 방문했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1.6%는 도시지역에 거주했으며, 18.4%는 농어촌지역에 살았다.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거의 절반씩(남성:49.1%, 여성:50.9%)이었고, 연령군은 40대(22.0%), 30대(21.4%), 50대(18.6%) 등의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직업은 전업주부가 24.1%로 가장 많았으며, 사무 종사자 17.8%, 서비스 종사자 13.2%,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9.9%, 판매종사자 9.0%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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