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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대웅-유한, 고혈압복합제 이어 당뇨약 '2라운드'

  • 가인호
  • 2011-11-28 06:44:54
  • 세비카-트윈스타 경합, 트라젠타 발매…자누비아에 도전장

막강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웅제약과 유한양행의 코프로모션 경합이 2라운드에 돌입한다.

이들은 CCB+ARB 고혈압복합제에 이어 내년 부터는 DPP-4 계열 당뇨치료제 시장에서 경쟁을 펼친다.

국내 대표적인 상위 제약사 2곳이 특정 약효군(CCB+ARB, DPP-4)에서 다국적사와의 공동판촉을 통해 연속으로 마케팅 경쟁을 하는 것은 매우 이채롭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과 유한양행의 코프로모션 경합은 고혈압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복합제 시장에서 1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CCB+ARB복합제 시장에서 올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펼쳤기 때문이다.

CCB+ARB 복합제 3분기 누적 처방액(유비스트)
이 시장을 선점한 업체는 다이이찌산쿄와 손을 잡은 대웅제약의 ‘세비카’(올메사르탄+암로디핀 베실레이트)다.

2009년 첫 발매에 들어간 세비카는 올해 복합제 중 가장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3분기까지 194억원대 처방실적을 보인 세비카는 지난해보다 무려 73%가 성장했다.

대웅제약의 전사적인 영업력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이같은 상황이라면 세비카는 올해 250억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은 CCB+ARB 복합제 상승세에 편승해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과 손을잡고 신규 복합제 ‘트윈스타’에 대한 대대적인 영업을 전개하며 대형 블록버스터로 성장시켰다.

트윈스타
세비카
트윈스타는 암로디핀과 텔미사르탄 조합으로, 지난해 말 발매 이후 올 3분기 누적 처방액이 2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올해 300억을 넘어설 지 주목된다.

세비카(대웅)와 트윈스타(유한)의 놀라운 상승세는 리딩품목 엑스포지와 아모잘탄을 충분히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혈압 복합제서 입지를 다진 대웅제약과 유한양행은 DPP-4 계열 당뇨치료제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

현재 이 시장은 MSD와 손을 잡은 대웅제약이 공동판촉을 진행하고 있는 ‘자누비아’가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리딩품목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자누비아
'자누비아'는 2008년 말 발매되자마자 6개월만에 100억원대에 육박하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 했으며, 올해는 처방액 600억원대를 바라보는 초대형 품목으로 성장해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DPP-4계열 약물의 전반적인 처방 증가와 함께 대웅제약의 막강 영업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런 상황에서 베링거인겔하임과 또 다시 손을 잡은 유한양행의 DPP-4 신약(트라젠타)이 내년부터 대웅제약을 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현재로서는 자누비아의 시장 장악력이 워낙 뛰어나다는 점에서 고혈압 복합제 시장처럼 경합 양상으로 전개될지는 무리가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유한양행이 ‘트윈스타’를 발매 첫해에 300억원대 블록버스터로 성장시킨 저력이 있는 만큼 당뇨약 시장에서도 이변이 연출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대웅제약과 유한양행은 내년 고혈압복합제와 당뇨약 시장에서 자존심을 건 영업경쟁을 치열하게 전개할 것으로 보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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