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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영업점서 상비약 제한 판매…정부와 협의

  • 강신국
  • 2011-12-23 06:44:58
  • 약사회, 국민불편해소방안 공개…현행 2분류 체계는 유지

대한약사회의 의약품 국민 불편 해소방안이 편의점 등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곳에서 필수 상비약을 판매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요약하면 현행 2분류 체계를 유지하며 편의점 등에서 팔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안전성을 유지하며 국민불편해소를 하겠다는 약사회의 고육지책인 셈이다.

그러나 약사회 방안이 사실상 일반약 약국 외 판매를 의미하고 있어 약사사회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는 23일 안전성을 전제로 하는 국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방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약사회는 의약품의 안전한 관리 및 사용을 우선하는 의약품안전관리체계를 전제로 예외적으로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한정적인 장소에서 야간 및 공휴일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현행 의약품 분류체계를 유지하면서 안전 사용이 가능한 최소한의 필수 상비약에 국한돼야 한다며 이외의 사항에 대해서도 정부에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약사회는 국민 건강을 중심에 두고 정부와 충분한 추가 협의 이후, 18대 국회에서 협의된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부도 오늘(23일) 열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약사회의 입장을 근간으로 하는 국민불편해소 방안을 이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성 전제하에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방안에 대한 대한약사회

○ 대한약사회는 11월22일 국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정부와 협의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이후,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전제로 취약시간대 의약품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국민 불편 해소방안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음.

○ 대한약사회는 의약품의 안전한 관리 및 사용을 우선하는 의약품안전관리체계를 전제하고, 다만 예외적으로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한정적인 장소에서 야간 및 공휴일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임.

○ 이에 따라 현행 의약품 분류체계를 유지하면서 안전 사용이 가능한 최소한의 필수 상비약에 한하여야 하며, 이외의 사항에 대해서도 정부에 의견을 제시할 예정임.

○ 대한약사회는 국민 건강을 중심에 두고 정부와 충분한 추가 협의 이후, 18대 국회에서 협의된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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