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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황치엽, 책임공방…도매협회장 선거 과열

  • 이상훈
  • 2012-01-16 06:44:48
  • 유통일원화 규제일몰·창고면적 규제 부활 등 놓고 책임공방

33대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 선거가 네거티브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차기 회장에 입후보한 황치엽 후보는 최근 회원사에 보내는 글을 통해 이한우 후보를 공격했다. 이에 이 후보는 반박이 아닌 진실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사실상 황 후보를 역공격했다.

황치엽(왼쪽), 이한우 회장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 후보는 창고면적 규제 부활, 유통일원화 규제 일몰에서부터 IFPW 서울총회 개최건까지 자신들에게 치명타가 될 수있는 사안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두 후보측 감정다툼은 황 후보가 이 후보를 공격하면서 부터 시작됐다.

황 후보는 최근 회원사에 보내는 글을 통해 유통일원화 규제 일몰, 창고면적 규제 부활의 책임은 이 후보에게 있다고 몰아 붙였다.

황 후보는 이 후보 최대 약점으로 지적됐던 부족한 대관업무 능력과 IFPW 서울총회 개최건도 문제 삼았다. 서울총회는 어려운 도매업계 현실을 감안, 개최지를 다른 나라로 넘겼어야 했다는 것이 황 후보 논리다.

그동안 황 후보는 "창고면적 규제 부활을 담은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되고 상정된 사실을 도매협회 집행부가 몰랐다는 변명은 스스로 직무유기를 인정하는 것이다"며 "유통일원화 규제 일몰에 이어 창고면적 규제 부활까지 이 후보는 회원사를 나락으로 떨어뜨렸다"고 비판해 왔다.

이에 대해 이한우 후보는 "황 후보는 지난 선거 패배 이후 '선거과정에서 보여준 상대후보에 대한 거짓말, 흑색선전, 네거티브 선거는 더 이상 일어나서는 안되며 절대 없어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는 말로 황 후보 주장에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황 후보 지적을 하나하나 반박했다.

유통일원화 규제 일몰과 창고면적 규제 부활과 관련, 엄연히 전임 짐행부인 황 후보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이 이 후보 주장이다. 즉 유통일원화가 규제 일몰된 것은 황 후보 재임 시절 확정된 내용이며 창고면적 규제 또한 황 후보가 정부에 제안한 게 빌미가 됐다는 논리다.

서울총회 개최건에 대해서는 황 후보 시절 정책이었다는 점과 전 세계적으로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평가가 내려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대관업무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황 후보가 인수인계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논리를 폈다.

이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패배한 황 후보가 가장 중요한 대관업무 인계를 제대로 하지 않아 모든 것을 원점에서 시작해야 했기 때문에 대관업무 능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비쳐졌다"며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대관업무에 대해서는 더이상 논란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도매업계 관계자들은 3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회장 선거가 정책선거가 아닌 자칫 물고 뜯는 진흙탕 싸움이 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도매협회 한 자문위원은 "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지면 네거티브 선거가 우려돼 추대 방안이 논의된 바 있다"며 "우려가 현실이 됐는데 앞으로가 더 문제다. 후보자들 스스로 분열을 야기할 수있는 상호 비방이 아닌, 깨끗한 정책 선거 풍토가 조성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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