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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 비정규직 '제로'…타업종보다 월등

  • 이탁순
  • 2012-03-13 06:45:41
  • 16개 기업 조사결과 비정규직 비율 0.7% 그쳐

국내 제약업체 종사자 대부분은 정규직이었다. '불법 리베이트=비윤리적 기업'이라는 멍에를 쓴 제약기업이지만 고용 질 만큼은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충분한 셈이다.

데일리팜이 12일 국내 16개 제약회사 근무형태를 비교한 결과 거의 대부분 정규직으로 구성돼 있었다.

비정규직은 총원의 3% 안팎으로 정규직 비율이 다른 산업군에 견줘 훨씬 높았다.

16개 주요 제약업체 정규직 비율 현황(명,%)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녹십자, 유한양행, 한미약품, 제일약품, 종근당, JW중외제약, 씨제이(제약사업부문), 신풍제약은 근무인력 100%가 정규직이었다.

집계된 비정규직도 개인비서, 운전기사, 환경미화원 등 의약품 제조인력과 거리가 멀었다.

영업·마케팅, 개발, 연구는 물론이고 제조 인력 대부분이 고용 불안이 상대적으로 적은 정규직이었다. 16개 회사의 비정규직 비율은 0.7%였다.

이는 통계청이 조사한 산업별 비정규직 비율보다도 훨씬 낮은 수치다.

2011년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 총 1751만명의 임금 근로자 중 595만5000명이 비정규직(34.2%)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비정규직 비율을 보면 농림어업 69.5%, 광업 15.6%, 제조업 15.6%, 건설업 51.4, 도소매, 음식숙박업 34.1%, 사업·개인 공공서비스업은 41.3%, 전기·통신·운수·창고·금융업은 28%로 나타났다.

업종별 정규직 비율 현황(자료:통계청, 제약업은 데일리팜 자체분석)
조사에 참여한 제약업체 한 관계자는 "우리 회사가 이렇게 좋은 회사인 줄은 전혀 몰랐다"며 "제조뿐만 아니라 영업·마케팅, 연구개발 등 전 분야의 직원들이 정규직"이라고 자랑했다.

다른 관계자는 "약가인하와 내수 위축으로 제약 환경이 많이 어렵고 힘들지만,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비정규직 처우문제가 최근 정치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의 이같은 고용환경이 약가인하로 제약업계 구조조정에 나선 정부에 던지는 시사점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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