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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약사공격 선봉장 노환규 당선…찜찜한 약사사회

  • 강신국
  • 2012-03-26 06:44:54
  • 분업·슈퍼판매·조제료·불법행위 고발 등 곳곳서 대립각 예상

의협회장에 당선된 노환규 후보
"약국 조제료가 낭비되고 있다."(2010년 3월11일)

"왜 한 밤중에 약을 구할 수 없을까요?"(2011년 1월10일)

"전의총, 팜파라치 고용 53개 약국 고발"(2011년 12월27일)

이는 노환규 의협 회장 당선자의 정치적 기반을 마련해 준 전국의사총연합회(전의총)가 진행한 일간지 광고 문구와 보도자료 내용이다.

약국 공격의 첨병에 섰던 전의총 노환규 대표가 대한의사협회장에 당선됐다.

이에 약사사회도 노환규 당선자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기 시작했다.

대한약사회는 그동안 전의총의 일간지 광고 등에 직접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다. 의사협회도 아닌 전의총이라는 단체와 맞대응을 한다는 것에 부담을 가져왔다.

그러나 약국에 초강경책을 잇따라 제시해온 노 당선자가 의협 을 이끌게 되면 상황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약사회 관계자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기는 이르다"며 "그러나 의사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만큼 의협에 변화의 바람이 불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전의총을 이끈 것과 의협을 이끄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며 "그동안 보여줬던 돌출행동을 자제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결국 약사회는 내색하기 힘들지만 노환규 후보의 당선이 달갑지 만은 않은 상황이다.

전의총이 일간지에 게재했던 광고
노 당선자가 강성기조를 유지한다면 자칫 의약분업, 약국 불법행위, 슈퍼판매 등을 놓고 사사건건 대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협이 나선다면 약사회가 개입을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됐다. '전의총 노환규 회장'과 '의협 노환규 회장'은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의사들이 어떤 스타일의 의협회장을 원하는지 알 수 있는 선거였다"며 "의협에 대한 대응책도 변화해야 할 시점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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