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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도매, 반품약 상당수 파손…"우리가 청소업체냐"

  • 이상훈
  • 2012-03-26 12:27:34
  • 30%가 불용재고약…정부·제약, 방관자세 일관 '일침'

"도매업체가 무슨 청소기관 입니까?"

"남의 일인양 방관 자세로 일관하는 정부, 제약이 문제입니다."

A도매 창고를 가득 메운 약국 반품약들.
도매업체들이 쏟아지는 약국 반품약 중 상당수가 파손 약물이라며 정부와 제약사에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26일 수도권 소재 A도매업체 관계자는 "도매는 지금 유통이라는 본연의 업무보다 과도한 반품 업무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반품약 중 30%가 파손이라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최근 찾은 A도매업체 창고 한켠에는 반품 처리 불가 의약품들이 따로 분류돼 있었다. 파손, 즉 불용약으로 분류돼 한쪽에 쌓아둔 약들이었다.

문제는 이렇게 파손처리된 약들도 도매 자산으로 편입된다는 점이다. 제약사들이 파손약들을 교환해주지 않으면 고스란히 도매 피해가 되는 셈이다.

이밖에도 도매업체들은 완포장 약으로 반품을 받았으나 검수 과정에서 개봉 흔적이 발견된 약, 사입근거가 부족한 약 등도 여전히 다수 발견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약국가는 현재 반품보다 재고 청소에 집중하고 있다"며 "도매는 유통이라는 제 기능을 전혀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일부 제약사들은 여전히 방관하는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며 "일부 제약사들이 반품약을 수거해 가지 않아 도매는 반품창고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B도매 영업부 사무실이 약국 반품약으로 인해 창고로 변해버렸다.
B도매업체 사장도 "정부 자세도 문제"라며 "유래없는 6500여 품목이 일시에 처리 될 수 있다고 접근했기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장은 "도매는 더이상 의약품 공급을 할 수 없는 상태"라면서 "하루빨리 정부의 후속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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