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대약국 잡은 경찰, 다음 목표는 어디?
- 영상뉴스팀
- 2012-04-20 06: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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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적인 쌍끌이수사 조짐…일부선 '사무장병원'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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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의 면허대여 약국 적발 이후 경찰의 수사방향이 약국과 의료기관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면대약국 17곳을 적발한 경기지방경찰청이 수사 노하우와 정보를 타 지역과 공유하는 점도 주목됩니다.
면대약국 수사에 참여한 경찰 수사팀은 이 부분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 경기지방경찰청 수사 관계자]
"이런 (면대약국)유형의 범죄가 우리청 말고도 다른 청에 있을 것으로 봅니다. 본청에 보고해서 다른 지방청이 수사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약사회도 이 대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면대약국 수사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경우 약국의 부도덕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게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녹취 : 대한약사회 관계자]
"결국은 약국에 대한 불신 등 국민들에게 간접적으로 비춰지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이죠."
약사회는 경찰의 쌍끌이식 수사 움직임을 감지하고 내부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일부에선 경찰의 수사 방향이 약국에서 의료기관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면대약국의 운영실태를 훤히 들여다 본 경찰이 이와 유사한 '사무장병원'쪽으로 수사의 칼날을 겨냥했다는 얘기입니다.
부당청구금액과 불법행위 수준이 약국보다 크다는 점도 수사 방향 설정에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경찰의 수사 상황에 밝은 한 소식통은 "면대약국과 사무장병원 수사는 일종의 연결고리를 갖고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만간 의약계에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 광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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