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MSD·애보트·BMS 공통점은 막강 여성파워
- 어윤호
- 2012-04-20 06: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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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사 평균 여직원 비율 45%…여성 친화지원책이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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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화이자, MSD, 애보트, BMS 4개사의 여성파워는 막강하다.
화이자는 전체 직원 중 여직원 비율이 54%나 된다. 거꾸로 100명중 46명이 남자라는 이야기다. 단순히 숫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품질'도 좋다. 과장급 이상 여성 관리자가 36%, 여성 임원 비율이 50%나 된다. 그야말로 여성들에게는 기회의 땅인 셈이다.
MSD는 여직원 비율이 50%에 달하며 중간관리자급 직원의 45%가 여성이다. 애보트는 여성직원이 전직원의 약 30 %를 차지하고 있고 내근직 여직원은 50%에 달한다. 여성 임원 비율은 30% 이상이다. BMS도 전체 임원 중 43%가 여성이다. 여성 직원의 비율은 45%다.
이 회사들의 여성파워의 원동력은 근무시간 연동제, 금요일 1시간 단축 근무제와 출산, 육아를 위한 파트타임제 등 다양한 여성 지원책에서 나온다. 여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개발 프로그램들도 여성들이 회사 업무에만 집중하도록 이끄는 원천이다.
실제 이들 회사는 제약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옮겨가고 싶은 회사'로 선망의 대상이다.
A제약사 마케팅팀에 근무하는 한 여성은 "이들 4개 제약사는 한번 입사한 여성들이 회사를 그만두지 않아 평균연령이 높다는 우스갯 소리가 다 나올 정도"라며 "어쩌다 TO(자리)가 나면 업계 전체의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국적제약사는 매출, 회사규모 등과 관계없이 연봉은 비슷한 수준"이라며 "따라서 여성 복지가 좋고 승진 기회가 높은 회사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화이자는 노동부가 주관하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대통령 표창)'으로 선정됐으며 MSD는 복지부가 선정한 '출산 양육친화 우수기업(국무총리 표창)'에 포함되기도 했다.
애보트도 GWP 선정 '2011 일하기 좋은 기업, 유일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공헌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BMS는 미국 국가여성경영자협회에서 발표한 '여성 임원이 일하기 좋은 50대 기업'에 11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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