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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바이오벤처 둘러싼 '인수합병설' 속속 현실화

  • 어윤호
  • 2012-06-22 12:24:58
  • 바이넥스·셀트리온 등 움직임 포착…'몸집 키우기' 한창

바이오벤처를 둘러싼 기업 인수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 바이넥스 등 바이오벤처 기업과 관련한 인수, 혹은 피인수설이 일부 사실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관련주가는 급등했다.

'바이오'라는 키워드가 정부, 제약업계, 증권가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인수합병을 통한 몸집 키우기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먼저 바이넥스는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슈넬생명과학 지분 인수에 나섰다. 이 회사는 슈넬생명과학의 최대주주인 김재섭 대표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지분 인수는 슈넬생명과학의 자회사인 에이프로젠의 바이오시밀러를 직접 연구개발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밖에 사업영역 확장의 일환으로 다른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분인수 추진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에는 IT업체인 지아이블루가 인수설 이후 엠젠바이오를 인수했다. 지아이블루는 엠젠의 주식 575만주(지분율 52.5%)를 50억원에 취득했다.

엠젠은 자본금이 55억원으로 2002년 설립된 회사다. 현재 재생의학과 단백질의약품, 산양유 발효유의 유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오산업의 특성상 현재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벤처들의 피인수설이 현실화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한때 셀트리온의 인수합병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셀트리온의 입장은 단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이 이미 대량 생산체제를 갖춘 공장을 보유하는 등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있는 만큼 삼성의 제안에 흔들릴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었다는 후문이다.

한 바이오벤처 관계자는 "아무리 대규모 기업이라 하더라도 현재 바이오기업들의 성과를 따라잡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산업의 미래가 밝고 진입장벽도 두텁기 때문에 쉽사리 인수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바이오대장주'라 불리는 셀트리온은 최근 화장품회사 한국화장품 인수설에 휩싸였다.

셀트리온은 화장품 원재료 생산기술을 갖고 있어 화장품 사업을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울 가능성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이 국내 화장품 업체를 인수합병(M&A)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했고 코리아나 역시 인수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일 셀트리온이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화장품사 인수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다만 셀트리온은 해당 기업의 인수설을 부인한 것일 뿐 화장품기업 인수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사업다각화 계획을 갖고 있고 그중 바이오 기술을 이용한 단백질 화장품 물질 사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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