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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이혼 때문에…우리들 분할

  • 이탁순
  • 2012-06-27 06:35:30

이상호 우리들병원 이사장과 김수경 우리들병원 그룹 회장이 합의이혼에 따라 우리들제약과 우리들생명과학 지분구조의 변화가 생겼다.

26일 우리들제약 측은 이 이사장의 보유주식 708만1400여주가 김 회장에게 넘어가면서 김 회장의 주식수가 종전 817만7000여주에서 1525만8400여주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마찬가지로 이 이사장이 보유한 우리들생명과학 주식 512만7948만주도 모두 김 회장에게 넘어갔다.

두 회사는 이번 보유주식 변동은 이 이사장과 김 회장의 합의이혼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7월부터 김회장과 시댁과 불화 등을 이유로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을 벌여왔다. 2년여를 끌어온 소송에서 법원은 지난 4월 조정을 권고해 합의이혼으로 결론지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이 우리들제약과 우리들생명과학 및 우리들리조트를, 이 이사장은 우리들병원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이사장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주치의로 활동했고, 이런 인연 때문에 올 초 문재인 상임고문이 대선 주자로 떠오르면서 제약과 생명과학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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