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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야구단, 사회인 야구대회에서 "큰 일 내볼까"

  • 김지은
  • 2012-06-29 12:24:48
  • 베이스클론, 봉황기 대회서 8강 진출

전국 약사들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야구단이 전국 최대 규모 사회인 야구대회에서 8강에 진출해 화제다.

약사 야구단 ‘베이스클론’은 지난 17일 '2012 푸른저축은행 봉황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굴지의 사회인야구단 404개 팀 중 지역, 권열별로 예선 토너먼트를 거쳐 본선에 진출, 최종 승자를 가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베이스클론팀은 지난 3월 10일 첫 출전, 파이어뱃팀을 9대 5로 대파하고 이어 2차전에서는 에이스런너즈팀을, 모두투어스, TGV팀을 차례로 누르고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지난 9일 고앤고 팀을 15대 10으로 이기고 32강전에 진출, 지난 17일 본선 토너먼트에서는 장수군청에 5대 15로 패했지만 상대팀에 부적격 선수가 발생해 최종 행운의 몰수게임 승리를 거뒀다.

그 후 베이스클론은 대구도시철도공사와 16강전 재대결을 했고 결국 13대 7로 승리,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베이스클론 김수현 단장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전국 대회 출전인 만큼 목표를 본선 진출로 잡았었는데 8강까지 오르는 쾌거를 이어 선수들 역시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스클론은 2009년 부천시 약사회 회원 위주로 창단, 향후 서울, 구리 등에서 야구를 사랑하는 33명의 약사 선수들이 모여있는 팀이다.

팀은 매주 토요일 새벽 5시부터 2시간 여 씩 야구수업을 받고 시즌 중에는 지역 내에서 개최하는 리그전 등에 출전, 기량을 쌓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처음 출전한 전국대회 '하이트배 챔피언십'에서 8강, 올해 두 번째 전국대회에서도 8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어가고 있다.

김 단장은 "선수들이 같은 직업을 갖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서로 공유하는 부분이 많아 다른 팀들에 비해 뛰어난 팀웍을 발휘하는 것 같다"며 "이미 목표 달성은 했지만 어렵게 올라온 8강인 만큼 4강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베이스클론팀은 오는 30일 인천 송도 LNG 보조구장에서 야누스팀과 8강전을 갖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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