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국회 업무설명 다시 준비하세요"
- 최은택
- 2012-07-18 06: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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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야당 보좌진들이 뿔났다. 17일 오후 국회 회의실. 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국회 야당 보좌진을 모아놓고 업무설명회를 열었다.
다음 주 예정된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 사전 준비 절차다.
야당 보좌진들은 그러나 복지부 산하기관의 주요업무 추진현황만 듣고 복지부의 설명은 거부했다. 업무설명을 위한 자세가 안돼 있으니 다시 준비해오라는 요구였다.
국회 한 보좌진은 "업무설명회를 한다고 해놓고 담당 국장이 절반도 참석하지 않았다. 다음 주에 있을 업무보고에 앞서 현안을 짚어보기 위한 보좌진들의 업무설명 요청을 형식적으로 취급한 것"이라고 불쾌해 했다.
복지부가 준비해온 '주요업무 추진현황' 자료도 도마에 올랐다.
전날 있었던 식약청의 경우 200페이지에 육박할 정도로 세부적인 자료를 준비해 온데 반해, 복지부 자료는 28페이지 분량으로 단출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과거에도 이런 방식으로 설명회를 가졌다고 이해를 구했지만 보좌진들은 손사래쳤다.
결국 복지부는 오늘(18일) 오전 여당 보좌진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진 뒤, 오후에 다시 야당 보좌진들을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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