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 새옵션 '톡신', 제품 안전성 검증은 필수"
- 노병철
- 2024-06-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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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김재홍 대한피부과의사회 기획정책이사
- 경구 약제와 다른 기전의 보툴리눔 톡신, 탈모 부위 주사 시 치료 효과 확인
- 제품 선택 시, FDA승인 여부·안정된 역가 등 확인 통해 부작용 위험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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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넓어진 연령층, 다양한 생활 습관에 맞춰 세분화되고 있으며,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한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개발도 활발히 진행되는 추세다.
김재홍 대한피부과의사회 기획정책이사(연세조은피부과 광명점 대표원장)는 "가장 흔한 탈모 유형인 안드로겐성 탈모(Androgenetic alopecia, AGA)는 기본적으로 경구 약제를 사용하지만 약물 반응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일정 기간 이후 치료효과가 감소되는 경우를 경험하게 된다. 최근에는 보툴리눔 톡신과 같이 다른 작용 기전을 가진 시술이 탈모 치료에 효과를 나타내면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보툴리눔 톡신은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해 근육의 수축을 막고 일시적인 이완 및 축소 반응을 일으키는 신경독소로 미간·눈가 등 주름 개선이나 승모근·종아리와 같이 과도하게 발달된 근육축소에 주로 사용된다.
김 정책이사는 "보툴리눔 톡신은 진피에 주입 시 탈모의 원인이 되는 TGF-ß1의 활성도를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근육 내 주입 시에는 두피 주변 근육의 긴장 완화를 통한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탈모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보툴리눔 톡신의 탈모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및 논문 발표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김 정책이사는 "두피 열감과 함께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얇아지면서 탈모가 진행된 30~40대 남성이 경구 약제에서는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했으나, 보툴리눔톡 신을 탈모 부위에 주사하니 증상이 개선된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탈모는 환자의 사회생활, 대인관계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시술 시 제품 안전성을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FDA승인 여부,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역가 등을 통해 안전성과 제품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는 보툴렉스 등 FDA 승인을 획득하고 유럽·중국 등 빅마켓에 진출해 효능·안정성을 모두 인정받은 제품이 출시돼 있다.
최상의 시술 결과를 얻기 위해서 의료진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역시 중요하다.
그는 "환자들은 경구 약제의 부작용걱정, 주사 통증부담 등 치료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면 임의적인 치료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데,이럴 경우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다양한 치료 방법이 등장한 만큼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개인 특성 및 치료제의 작용 기전을 고려한 치료 계획을 함께 수립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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