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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홈쇼핑 위력에 물먹은 '의원·약국 다이어트 시장'

  • 김지은
  • 2012-08-09 12:25:00
  • 비만약 처방도 줄고 약국 판매 일반약 매출도 저조

의원과 약국 비만치료제 시장까지 홈쇼핑이 잠식해 버린 것일까.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지만 약국가의 비만약 '반짝 특수'는 예년에 비해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일명 '다이어트약'인 비만치료제는 약국가의 대표적인 여름 특수 품목으로 휴가시즌을 전후해 젊은 여성 고객들을 중심으로 높은 판매율을 나타냈었다.

하지만 올해는 비만치료제 특수를 보지 못했다는 것이 약국가의 대체적인 견해다.

실제 일부 대로·역세권 주변에 위치한 대형약국들은 다이어트와 관련된 건기식 제품 POP와 체질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홍보물을 자체적으로 제작했다.

성형외과 인근 약국들도 몇 개월 전부터 비만치료제 등을 별도로 구비하고 환자맞이에 나섰다.

하지만 예년과 달리 올해는 약국에서 비만치료제 관련 전문약 처방과 일반약을 찾는 환자들의 수가 절반 이하로 줄었다는 것이 약국가의 설명이다.

의원에서도 전문약 비만치료제 처방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일반약 치료제를 찾는 환자들의 수도 많지 않다는 반응이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L약사는 "약국 위치상 젊은 여성고객들이 많고 성형외과 주변에 위치해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와 전문약 비만치료제를 조제해 가는 환자가 일부있지만 예년에 비해 많지는 않다"며 "올해 휴가시즌에 별도로 POP 등을 제작해 비만치료제 관련 건기식이나 일반약을 홍보하고 있지만 찾는 환자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약국들은 홈쇼핑이나 인터넷 등에서 여름 시즌이 되면 대대적인 이벤트와 마케팅 등을 펼치며 다이어트 관련 식품, 건기식 등을 판매하는 것이 판매율 저조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여기에 향정 비만약의 위험성 등이 언론을 통해 노출되면서 다이어트 제품을 약으로 복용하려는 소비자도 줄고 있는 추세다.

서울 영등포의 K약사는 "최근들어 여름 시즌만 되면 홈쇼핑 등에서 대대적인 이벤트 행사를 하며 다이어트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만큼 약국에서 높은 가격에 약을 사려는 고객이 많이 준 것 같다"며 "다이어트 전문인들의 상담이 필요한데 데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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