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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허위·과장광고 '심각'…5년동안 1194건

  • 최봉영
  • 2012-10-14 18:27:23
  • 건기식 부작용으로 병원치료 150건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장 광고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기식 부작용으로 병원치료를 받은 사례도 150건에 달했다.

이는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및 허위·과대광고 적발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2008년부터 2012년 7월까지 건시식 허위·과장광고는 1194건이 적발됐다.

연도별로 2009년 294건을 기록한 후 2010년 231건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작년에 다시 266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인삼공사, 롯데홈쇼핑, 롯데제과, 농수산홈쇼핑 등 유명회사 및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도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기식 부작용 추정사례 접수현황을 보면 2008년 이후 12년 7월까지 총 449건이 접수됐다.

건기식 부작용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매년 100건 이상 발생했으며, 이 중 33%인 150건은 병원치료까지 받을 정도로 심각했다.

김 의원은 "건강을 지키려고 복용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적지 않고 식약청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허위·과대광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것을 악용하여 제품을 팔아치우는 행위는 절대 있어서는 안될 만큼 식약청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망 구축을 위해 보다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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