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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대체조제 공방, '리필제' 온라인 청원운동

  • 김지은
  • 2012-10-27 06:44:58
  • 약사, 포털에 이슈 청원…"처방전 리필제 시행" 주장

처방전 리필제를 시행하자는 한 약사의 글이 포털 사이트에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하6'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약사는 지난 24일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에 '처방전 리필제를 시행하자'는 글을 올리고 네티즌 서명을 받고 있다.

약사는 "매일 같은 약을 처방받아 약국에서 약을 조제해 가는 만성질환 환자들이 우리 주변에 많다"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매일 약을 먹지 않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고 약을 하루라도 복용하지 않으면 불안감에 휩싸이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고 운을 뗐다.

해당 약사는 이어 "이러한 환자들이 병원에 가는 날짜를 놓치면 매일 복용하고 본인이 잘 알고 있는 약이라 해도 약국에서 약을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에서는 대부분 응급처방이나 리필제 형태로 급할 때 환자들에게 약국에서 약을 제한적으로 처방없이 약국에서 조제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병원이 문을 닫으면 약국에서 약이 있어도 약을 줄 수 없도록 법을 만들어 놓았다"고 말했다.

해당 약사는 "평소 약을 계속 복용해야 하는 만성질환 환자들에 한해 제한적으로나마 처방전리필을 허용해 단지 처방전이 없다는 이유로 약국에서 약을 받을 수 없는 현실을 개선해 줄 것을 정부당국과 입법기관인 국회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사이트에서 서명과 함께 댓글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당연한 제도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왜 안하나요? 의사만의 세상인가요"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할머니는 현재 심근경색, 아버지는 협심증을 앓고 계신데 10년째 같은 약을 받으러 의사를 만나도 아무것도 안하는데도 진료비를 꼬박꼬박 내며 약을 타야 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네티즌은 또 "5분차이로 문 닫힌 병원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도입에 찬성할 것"이라며 "환자를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고 밝혔다.

한편 1000명의 서명을 목표로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서명운동에는 현재까지 136명이 참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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