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2 16:21:12 기준
  • 규제
  • AI
  • #제품
  • 약국 약사
  • 허가
  • #수가
  • 인수
  • GC
  • #염
  • 글로벌

조찬휘 "집행부 심판해야"…대권향한 세몰이 나서

  • 강신국
  • 2012-11-07 06:44:54
  • 출정식 열고 선거승리 다짐…내빈 250여명 참석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조찬휘 예비후보는 "15년간 유지돼 온 집행부를 심판해 새로운 약사사회를 만들자"고 주창하고 대약회장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조 예비후보는 6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25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공약을 발표하는 조찬휘 예비후보
조 예비후보는 "15여년 약사회의 주류로 회무를 이끌던 사람은 그 직책만 바뀐 채 여전히 그 자리를 차지하고 약사직능의 주요한 결정들을 몇 명이 밀실에서 독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조 예비후보는 "선거를 통한 집행부의 심판만이 새로운 세상을 열 수 있다"며 "잘못한 사람이 출마하면 절대로 용서하지 않아야 그 단체의 기강이 바로 설 수 있다. 이것은 역사 현장의 불변의 진리"라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라는 의약분업 원칙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회원 여러분의 소중한 피와 땀을 소중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시범사업 확대에 이은 ▲성분명 처방의 단계적 실시 ▲대체조제 활성화 ▲적정 품목수의 처방의약품 목록 제출 제도 개선 ▲DUR제도 강화 ▲의사 리베이트 척결 ▲약국 금융비용 해법 도출 ▲영세약국에 가중치를 주는 차등수가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조 예비후보는 "오는 15일부터 시행되는 의약품 편의점 판매의 무력화에 나서겠다"며 "한미 FTA로 품목수가 언제든지 확대될 수 있는 위험부담을 안고 있는 현실과 의약품 오남용의 위험성을 적극 홍보, 청소년 보호단체들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찬휘'를 연호하는 인사들
공동선대본부장인 서국진 중앙대 동문회장도 "조찬휘 예비후보의 당선을 기정사실화 했으면 좋겠다"며 "오늘 출정식을 시작으로 약사회의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기 위해 조찬휘 후보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출정식에는 조찬휘 예비후보의 모교인 중앙대 약대 동문 출신으로 각급 약사회에서 일하는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비 중대 인사로는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 문희 한국마퇴본부이사장, 전영구 서울시약 자문위원, 이영민 서울시약 의장대행, 이호우 비둘기회장, 차도련 총무, 남수자 전 FAPA의장이 모습을 보였다.

김순례 숙대동문 총동창회장, 조덕원 덕성약대 총동문회장, 조진희 이대개국동문회장, 노숙희 대한약사회 부회장, 홍순용 한약조제약사회장, 주재현 조선대 수도권 동문회장도 참석했다.

박인춘-조찬휘 후보를 놓고 지지후보를 고심 중인 권태정 심평원 감사는 행사장에 참석, 조 예비후보와 인사만 나누고 발길을 돌렸다.

축하케이크 커팅, 조 예비후보 왼쪽이 부인인 임용자 여사다.
축사에서 조 예비후보의 청주고 동창인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조찬휘 예비후보 청주고 동기다. 고3 때 짝꿍 이었다"면서 "조 후보는 학생 때부터 성실하고 의리가 있다. 약사회 변화와 혁신을 위한 적임자"라고 추켜세웠다.

또 윤진식, 유승희, 이현재 국회의원도 참석해 조찬휘 예비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출정식에는 중앙대 약대 재학생들이 도우미로 활동해 눈길을 끌었고 수십여개의 축하화환이 대한약사회관을 가득 메웠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