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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루드, 홍콩과 일본서 효능·안전성 재입증"

  • 어윤호
  • 2012-11-21 12:12:00
  • 합병증 유무 등 임상시험 제외 환자 포함한 리얼 데이터 발표

김명훈 상무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엔테카비어)'의 아시아 환자들에 대한 효능이 재차 입증됐다.

한국BMS는 2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홍콩과 일본에서 진행된 5년 리얼라이프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 데이터는 임상시험과는 달리 나이, 합병증 유무, 약물 복용 환경 등에 따라 제외되는 환자없이 진행됐다.

그 결과 바라크루드는 홍콩 데이터에서 5년간 0.6%의 내성발현율 및 98.9%의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효과를 보였고 일본에서는 5년간 0.4%의 누적 내성발현율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서양인은 A·D 타입, 아시아인은 B·C 타입의 유전자를 갖고 있다. 같은 약이라도 B형간염 치료에 있어 인종간 차이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이같은 점을 고려할때 바라크루드의 아시아인 대상 리얼라이프데이터는 의미가 있다.

김명훈 BMS 메디컬부 상무는 "리얼라이프데이터는 임상시험 보다 훨씬 정확한 약의 효능을 보여준다"며 "바라크루드가 실제 처방사례에서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와 낮은 내성발현율을 보이고 있음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존간 유전학적 차이에 따른 B형간염치료제의 내성발현에 비교 데이터도 발표됐다.

아시아인과 유럽인 1263명의 만선B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유럽인들에서는 누클레오사이드계열인 '제픽스(라미부딘)' 내성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아시아인에서는 누클레오타이드계열인 '헵세라(아데포비어)' 내성이 높았다.

스티븐 로카르니니 호주 빅토리안 감염연구소장은 "이는 아시아인은 유럽인과 유전자형이 달라 같은 약을 쓰더라도 다른 효능 및 부작용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데이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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