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라 가세…관절염시장서 국산 천연물신약 경쟁
- 가인호
- 2012-11-30 06: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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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인스-신바로-레일라, 리딩품목 쎄레브렉스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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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조인스(SK케미칼), 신바로(녹십자), 레일라(피엠지제약) 등 3품목이 관절염치료제 시장 리딩품목 쎄레브렉스를 추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쎄레브렉스는 매출 400억원을 훌쩍 넘는 대형 블록버스터로 관절염 치료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피엠제지약(대표 전영진)은 지난 3월 허가받은 골관절증 치료 천연물 신약 '레일라정'(레일라연조엑스 405.4mg, 약가 480원)을 내달 1일 출시한다.
'레일라정' 상용화까지 13년이 소요됐다. 2000년부터 골관절 보호와 관절 내 염증을 개선하는 관절염 치료를 목표로 연구가 시작됐으며, 개발기간 6년, 임상기간 5년, 허가기간 2년 만에 시장 공략에 나서기 때문이다.
이 품목은 골관절증 주요 손상부위인 연골을 보호하고 염증반응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우수할 뿐 아니라 통증완화효과와 골관절증 질환의 근본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일반적인 NSAIDs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위장관계 및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은 천연물 제제로써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글로벌제약사 제품과 비교임상시험에서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됐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12개 임상연구기관에서 무릎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에서는 활성대조약인 쎄레브렉스캡슐과 동등한 통증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기존 소염진통제(NSAIDs)와 항골관절염제(DMOAD)가 복합 처방되는 치료법에 비해 단일제만으로 통증 억제와 연골 보호효과는 물론 이상약물반응이 적기 때문에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피엠지제약 관계자는 "골관절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레일라정이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피엠지측은 5년 안에 레일라를 글로벌시장에서 경쟁하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으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한편 레일라정 시장 가세로 관절염치료제 시장은 국내 개발 천연물신약 경연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산 1호 천연물신약으로 허가받은 '조인스'가 매출 300억원대를 상회하면서 쎄레브렉스에 이어 이 시장 2위를 기록하고 있고, 녹십자가 지난해 야심차게 발매한 '신바로'도 전사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인스는 스테디셀러 품목으로 특히 의원시장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바로는 상반기 처방액이 20억원대에 머물렀지만 종병시장 확대 등을 통해 내년 블록버스터 등극을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조인스, 신바로, 레일라 등 천연물신약 삼총사가 쎄레브렉스 아성을 무너트릴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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