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고혈압약 시장, 블록버스터 제네릭 출현 '빅뱅'
- 이탁순
- 2012-12-20 0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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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메텍·엑스포지·미카르디스 등 대형품목 독점권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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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특허만료가 예정된 고혈압약은 미카르디스(베링거인겔하임)와 올메텍(대웅제약)으로 각각 내년 1월과 9월 독점권이 상실된다.
또한 ARB-CCB 복합제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엑스포지(노바티스)는 내년 4월 재심사가 만료되면서 제네릭이 몰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엑스포지는 복합제로 단일제 특허는 이미 만료됐다.
이에 따라 국내사의 제네릭 총공세가 예상된다. 미카르디스와 같은 성분 제제인 프리토(GSK)는 2011년 매출이 각각 442억원과 458억원으로 둘이 합쳐 900억원(출처:유비스트)에 이른다.
올해 11월까지 프리토는 387억원, 미카르디스는 379억원으로 처방액 4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런 까닭에 국내 업체에게 미카르디스의 특허만료는 지난 5월 비아그라 특허만료 이후 실로 오랜만에 펼쳐지는 대형 이슈다.
제네릭 시장은 벌써부터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현재까지 78개 품목이 식약청 허가를 받은 가운데 내달 특허만료를 앞두고 사전 프로모션이 발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제약사 한 영업사원은 "현재는 내달 출시되는 미카르디스 제네릭에 전 영업사원들이 달려든 상황"이라며 "미리 처방진에게 브로슈어를 전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9월 특허만료되는 올메텍도 미카르디스와 맞먹는 제네릭 대전이 예상된다.
올메텍은 작년 한해 740억원, 올해 11월까지 642억원으로 단일 품목으로는 고혈압 처방약 1위에 랭크돼 있다.
지금까지 허가된 제네릭 수만 130여개. 여기다 개량신약도 시장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단일제 성분인 발사르탄과 암로디핀은 이미 특허가 만료됐기 때문에 4월 재심사가 종료되면 제네릭이 한꺼번에 시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엑스포지는 작년 686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11월까지는 681억원으로 올메텍과 선두자리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지난 상반기 제네릭 개발건수도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국내 업체들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내년에는 다소비의약품의 하나인 고혈압치료제를 둘러싼 제네릭 대전이 어느해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규모를 막론하고 대형 및 중소형 업체가 한꺼번에 시장에 나오면서 물불 안가리는 진흙탕 경쟁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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