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내년 제약업계 채용 6.9% 줄어든다"
- 어윤호
- 2012-12-27 06: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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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대 기업 '일자리 기상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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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내년도 일자리 기상도'를 조사해 발표했다. 그 결과 채용 계획을 확정한 제약사는 4곳에 불과했다.
이들의 2013년 채용 규모는 350명인데 이는 올해 376명보다 6.9% 줄어든 수치다. 나머지는 채용 계획조차 세우지 못했다.
매출액 상위 500위 회사가 5000억원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제약계 최상위 기업마저도 채용에 적극성을 띄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8일 발표된 잡코리아의 2013년 대졸 정규 신입직 채용예상 인원 결과도 비슷했다. 대상은 역시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이었다.
이중 총 10개사가 내년도 610명을 뽑을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 781명보다 무려 21.9% 감소한 수치다.
조사결과도 결과지만 실제 업계 종사자들의 체감온도는 더 낮다.
중견 A제약사 영업사원은 "경제불황이라 불릴 때도 제약업계 채용이 이 정도 까지 줄지는 않았었다"며 "예전에는 대학 후배들을 다수 추천해 끌어오기도 했는데 지금은 옛날 얘기가 됐다"고 말했다.
상위 B제약사 마케팅 부장은 "당장 연봉이 동결되고 성과급도 깎인 사원들이 한둘이 아니다"라며 "채용은 고사하고 자리 지키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업종별로는 ▲섬유·제지 2.9% ▲식음료 2% ▲기계·철강& 8231;조선 0.8% ▲석유& 8231;화학 0.7% 업종은 다소 늘어나는 반면 ▲건설 -14.9% ▲제약 -6.9% ▲금융 -3% 등으로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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