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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듀얼모니터 활용, 대체조제 환자동의 90%로 상승"

  • 김지은
  • 2013-04-08 12:24:57
  • 울산 남구약, 대체조제 활성화 사업…의사 반응 나쁘지 않아

한 지역 약사회가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듀얼 모니터를 활용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광역시 남구약사회(회장 정광철)는 최근 회원 약국들의 대체조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듀얼모니터를 활용한 대체조제 활성화 시범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환자에게 대체조제 동의를 얻기 전 약사가 듀얼모니터를 활용, 환자에게 대체조제 의약품 목록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구약사회 초도이사회에서 모니터를 활용한 시각적 접근을 통해 대체조제에 대한 신뢰를 구축, 참여율을 높이자는 취지로 제시 된 것이다.

정광철 회장은 "대체조제 활성화는 대약에서 중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지부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보자는 취지에서 기획하게 됐다"며 "환자들에게 신뢰성을 담보하면서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보니 이번 아이디어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디어 채택 이후 실제 지난 한달동안 울산 남구 신현대약국이 시범사업 약국으로 지정돼 해당 내용을 실행에 옮겼다.

지역 약사회에 따르면 해당 약국은 규모가 중대형 이상이고 하루 평균 20여 곳 이상의 병의원 처방전을 수용하고 있는 만큼 대체조제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시범대상에 선정됐다.

신현대약국 정영운 약사는 먼저 최소한의 비용으로 효과를 내기 위해 4~5만원 선의 중고모니터를 구입하고 1만 5000원에서 2만원대 모니터분배기를 구매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정 약사에 따르면 시범 운영해 본 결과 기존 듀얼모니터를 사용 중에 있거나 쓰지 않는 중고모니터가 있다면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 별도로 중고모니터를 구입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 같은 인치의 모니터나 같은 기종을 사용하면 화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 정 약사의 설명이다.

환자가 볼 수 있는 모니터를 별도로 설치, 대체조제를 독려하고 있다.
정 약사는 모니터 설치 이후 대체조제를 진행할 경우 환자가 대체조제를 동의할 경우 먼저 환자가 볼 수 있는 화면을 통해 대체 의약품 목록을 확인, 선택하도록 하고 변경내역을 해당 병의원에 팩스로 통보했다.

한달간의 시범운영 결과 기존 말로만 대체조제를 설명할 때와는 달리 환자가 모니터를 통해 대체조제 가능 약의 목록을 직접 확인하면서 설명을 듣다 보니 신뢰도가 높아 반응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실제 대체조제가 필요한 환자의 93% 이상이 수락했고 대체조제에 대한 거부감 감소로 시범사업 전보다 높은 효과가 나타났다.

정영운 약사는 "듀얼모니터로 가시성을 이용한 대체조제 활성화를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자들에게 대체조제의 안전성과 더불어 약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해 주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도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약사회 측은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 내 회원약국들에도 해당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겠다는 계획이다. 정광철 회장은 "한달 시범 운영 결과를 약사회 SNS나 까페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며 "지부 임원들을 중심으로 해당 내용을 홍보하고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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