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정보제공 넘어 대안내는 데일리팜
- 데일리팜
- 2013-06-03 06: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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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 창간 14주년을 맞았습니다. 우리나라 보건의료시스템의 최대 변곡점으로 평가받는 2000년 7월(실제론 한달 유예후 8월시행) 시행된 의약분업보다 대략 1년 앞선 1999년 6월 데일리팜은 독자들에게 첫선을 보였습니다. 주 2회 발행되는 인쇄 전문매체들이 여론을 주도하던 당시 상황에서 종이없는 신문으로 뉴스를 쏟아내는 데일리팜의 등장은 매우 낯선 것이었지만, 남다른 문제 의식과 빠른 뉴스 제공을 앞세워 보건의약계 여론시장에 새 지평을 열었고 그 지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때론 환호를 받으며, 또 때로는 회초리를 맞으며 오늘의 데일리팜 모습을 갖춰 온 것이니 독자 제위께 14주년을 맞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데일리팜이 14년간 의약분업 도입 과정부터 시행, 시행착오로 점철된 정착과정을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았다고는 하지만, 그 역할이 독자 제위의 기대치에는 언제나 부족한 것이었음을 엄중하게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문제를 지적하는데는 빨랐지만, 전문언론으로서 대안을 내는데는 게을렀다고 우리는 자성합니다. 또 독자들에게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데일리팜이지만 그 스스로는 과연 보건의약계의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얼마나 변화하고 혁신하려 했는지 창간 14주년을 맞아 깊이 되돌아 보고 반성하며 적극적인 해법을 강구하려합니다.
환경은 빠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죽음의 그림자처럼 다가오는 고령화 사회, 고령사회, 초고령 사회는 보건의약계의 미래에 가장 큰 위협적 요소가 될 것입니다. 고령사회라는 말은 건강보험재정의 빈곤 혹은 고갈과 동일한 언어인 만큼 정부 정책 또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향으로 수렴될 것은 자명합니다. 정부는 이미 치료중심 시스템에서 예방중심으로 큰 줄기를 잡고 시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의약사 등 전문인들의 역할에도 새로운 변화가 요구될 것입니다. 제네릭 비즈니스로 내수시장에 의탁해 온 제약산업도 연구개발에 매진해 그 결과물로 글로벌로 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을 맞고 있습니다. 보건의약계 최대 변곡점이라는 의약분업보다 더 큰 변화는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이 지점에서 데일리팜은 창간 사시인 '국민건강, 신약강국, 의약존중'으로 돌아가 다시금 전문언론에 맡겨진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건강 증진의 쌀과도 같은 신약이 넘쳐나고 국민 건강의 파수꾼인 의사, 약사 등 전문인들이 오직 국민 건강을 돌보는데만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 환경을 만드는데 선봉장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데일리팜의 강점인 빠른 뉴스를 유지하되 늘 대안을 모색하고 제안하는 책임지는 언론이 되도록 깨어있겠습니다. 우격다짐 당위론만 펴지 않고, 소근소근 말을 걸어 공감하는 여론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데일리팜은 창간 14주년을 맞아 다시한번 독자 제위께 전문언론으로서 사명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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