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금융비용 높여야" vs 도매 "낮추거나 폐지"
- 최은택
- 2013-07-05 12: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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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산정협의체 실무회의 개시...실태조사 나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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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대금을 3개월 안에 결제하면 금액을 할인할 수 있도록 허용한 이른바 ' 금융비용'을 놓고 약국과 도매의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약국은 금융비용을 더 높여 현실화해야 한다는 주장인 반면, 도매업계는 낮추거나 폐지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5일 오전 열린 리베이트 쌍벌제 관련 의산정협의체 실무소위원회에서 약사회와 도매협회 관계자들은 이 같은 입장을 주고 받았다.
대금결제 조건에 따른 비용할인은 1개월 이내 1.8%, 카드 마일리지 1%를 포함하면 최대 2.8%까지 제공된다.
복지부는 이해관계 단체들과 협의를 통해 금융비용과 신용카드 적립점수를 개선할 필요가 있는 지 들여다 볼 예정이다.
약국은 경영상황 등을 고려할 때 1개월 1.8% 보상률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도매업계는 약가 일괄인하 등의 여파로 마진율이 계속 하락해 금융비용 자체가 부담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비용할인율을 낮추거나 아예 폐지하는 것도 고려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실무소위원회는 논의 끝에 약국 현장에서 실제 적용되는 금융비용 실태를 파악한 뒤, 다시 협의하기로 하고 회의를 마무리했다.
3개월 이내 대금을 결제해서 비용할인을 받는 약국 숫자와 약국 전체 평균 비용할인율 등이 조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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