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치쿤두니야열 환자 국내서 첫 확인
- 최은택
- 2013-08-05 15: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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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시 모기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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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치쿤구니야열(Chikungunya fever)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치쿤구니야 바이러스(chikungunya virus)에 감염된 매개 모기(열대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주요 임상증상은 급성 발열과 두통, 근육통, 발진, 관절통 등이며 잠복기는 1~12일이다. 2010년 12월 30일 제 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국립보건연구원 신경계바이러스과에서 수행한 실험실 검사결과와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치쿤구니야열 감염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환자(남, 23세)는 올해 6월18일부터 25일까지 치쿤구니야열 유행 지역인 필리핀 마닐라 방문 중 현지에서 모기에 물렸으며, 귀국 후인 같은 달 30일 발열과 등부위 통증, 발진으로 전북지역 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은 후 다음달 9일 완치돼 퇴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치쿤구니야열은 예방 백신이나 특별한 치료제가 없으나 대증치료시 대부분 회복되며, 사망률은 극히 낮은 질병"이라면서 "해외 유행지역 여행 시 최대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하는 것이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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