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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화장품 반품·최소주문액 시비…비쉬 "개선한다"

  • 김지은
  • 2013-08-06 06:34:55
  • 주문가능액 하향 조정·반품 적극 협조…"약국피해 없도록" 약속

약국 비친화적 정책으로 논란을 빚었던 화장품 업체 비쉬가 약사들의 요구에 대해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보이고 나서 주목된다.

비쉬 측은 최근 일부 자사 제품 취급 약사들을 중심으로 진행된 반품·주문 정책 개선 요구에 대해 공식 문서를 통해 일부 수정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비쉬는 이번 발표에서 "전세계적으로 약국과 제일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약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약국과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최근 약국 주문 및 반품 정책에 대한 약사들의 개선 요구에 따라 회사의 기본 주문 및 반품정책에 대해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고 변경된 정책을 이달 1일부터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쉬 측이 발표한 개선안에 따르면 제품의 최소 주문금액은 공급가 10만원(부가세별도, 사입가 기준)으로 한다. 이는 기존 30만원에서 대폭 하향 조정된 금액이다.

비쉬 측이 약사회에 보낸 주문·반품정책 수정사항 관련 공문.
반품정책의 경우 비쉬 측은 기존과 달리 일부 상시 교환·반품의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비쉬는 "전제품의 상시 반품은 불가하다"면서 "단, 2013·2014년도에는 기존 반품 기준을 일부 완화해 부진 재고를 최대한 반품 처리하고 한시적으로 약국별 전월 매출 규모의 5% 이하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해 상시 교환, 반품은 가능하도록 정책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또 약국 폐업 시 발생된 재고는 환불을 요청할 경우 잔고 금액만큼 반품 처리하고 남은 재고 물품의 경우 약사가 원하는 제품으로 교품처리 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 입장이다.

비쉬는 "폐업 시 약국에서 잔고금액보다 재고가 많아 정리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면 폐업 예상 시점 최소 3개월 전에 담당자와 협의해 수금을 막고, 필요한 제품은 교품을 진행해 재고를 최소화 시킨 후 잔고금액과 상계처리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비쉬의 입장은 부산 남영사약국 배신자 약사를 주축으로 해당 제품 취급약사들이 의견을 모아 회사에 공식 전달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배 약사 등은 지난달 말 부산에서 비쉬 측 관계자들과 간담을 갖고 해당 내용에 대한 양 측의 입장을 논의하기도 했다.

배신자 약사는 "회사가 약사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개선입장을 밝힌 것은 긍정적으로 보인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약사들이 약국 화장품이 약국의 품을 떠나지 않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 약사는 또 "약사들이 의견을 한데 모은 것은 서로가 윈-윈하는 거래를 원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일로 인해 한 지역 회사 담당자가 책임을 지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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